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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일본 수출길 열었다

2018 G-페어 도쿄 한국상품 상담회 918만달러 수출계약 성공 개최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들이 ‘2018 G-FAIR 도쿄’에서 우수한 제품으로 현지 바이어의 눈을 사로잡으며 총 918만 달러의 수출 계약실적을 올렸다.

 

경기도와 한국무역협회가 4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일본 도쿄국제포럼에서 공동개최한 ‘2018 G-FAIR 도쿄’ 한국상품 전시상담회에는 도내 기업 45개사를 비롯해 서울, 인천 등 전국 9개 지자체에서 총 104개사가 참가했다.

 

2002년부터 개최된 ‘G-FAIR 도쿄’는 그간 도의 단독으로 추진하다 2005년부터 전국 지자체 참여로 확대,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개최 첫날부터 전시장을 찾는 현지 바이어들로 성황을 이뤘으며 미쯔이식품, 올림픽, 마르베니 등 총 1,100개사의 유력 바이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활발한 1:1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참가 기업들은 합리적인 가격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상품들을 선보여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미용 의료기기, 전기·전자·IT 제품 등 일본 현지의 특성을 잘 공략한 상품들이 호응을 얻었다.

 

 

정수기와 수소발생기 생산업체 데이워터는 대만 빅바이어와 150만 달러의 수소발생기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구매계약 외 정수기 기술제휴와 대만시장 판매협력 등도 함께 협의했다. 의료용 기능성 화장품 생산업체 스카이바이오는 고가의 제품가격에도 불구하고 샘플구입 문의가 쇄도하는 등 일본 의료미용 바이어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경기도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일본의 현지 시장의 특성을 고려하고 연령층별 관심 수요가 있을 만한 업체를 중점 선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진흥 부지사는 “일본경기가 연일 순항임에도 대일무역수지는 개선되고 있지 않다. 그래서 이번 G-FAIR에서 큰 성과를 올린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해외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해외마케팅 지원과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5월 인도에서, 9월 두바이, 11월 베트남 등 해외 각지에서 G-FAIR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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