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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FDA 인허가 업계 1위, 알란그룹 한국 진출

화장품, 건식 인허가 20년 베테랑, 한국 시장점유율 50% 목표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중국 CFDA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인허가 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알란그룹이 경기도 판교에 한국지사인 ‘알란코리아’를 설립하고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알란그룹(베이징 알란, 상하이 알란, 하오더캉 등)은 지난 1999년부터 20년간 전세계 대기업과 중견 기업들의 화장품 위생허가를 컨설팅하고 있는 업계 내 독보적 1위 기업이다.

 

특히 재미교포인 이재진 부사장이 2011년 그룹 경영에 합류하면서 애경, 아모레퍼시픽, 카버코리아, 셀트리온, 동원, F&Co, 해브앤비, 잇츠한불, 리더스코스메틱, 코스메카코리아, 코스온 등 국내 유수 화장품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화장품 위생허가 점유율을 30% 이상 끌어 올렸다.

 

알란그룹의 강점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한국인 실무자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알란그룹에 근무하고 있는 100여명의 직원 가운데 한국 직원은 10명으로 뛰어난 업무 소통 능력과 다년간의 실무 경험을 토대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지에서 쌓은 노하우로 한국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파악해 중국 CFDA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허가증 획득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알란그룹 이재진 부사장은 “한국 지사 설립은 한국 화장품 업체 실무 담당자들과의 돈독한 신뢰관계가 있기에 가능했다”면서 “알란코리아는 알란그룹을 대표해 국내 화장품 업체들과의 소통 창구 역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알란코리아 설립은 중국 CFDA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허가나 인증을 획득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업체에게 그동안 막연하기만 했던 중국 CFDA 인허가 업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재진 부사장은 “기존 고객사들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지속함과 동시에 중국 화장품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업체들에게 중국 CFDA 인허가는 물론 유통, 제조, 마케팅까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업무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란코리아는 자문 역할을 맡고 있는 화장품 수출, 무역 전문업체 비앤게이트(대표 백두성)와 협업해 업무를 다양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재진 부사장은 “알란 코리아의 최종 목표는 한국 점유율을 50% 이상으로 늘리는 것”이라며 “인허가 업무 외에도 유통, 제조, 판매의 영역까지 아우르는 ‘one-stop solution system’을 마련해 한국 업체들의 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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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FDA  알란그룹  알란코리아  비앤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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