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한국 화장품 브랜드인 하이스파는 베트남 여성을 위한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국 화장품은 하노이, 호치민 등 도시 지역에서 인기가 있어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는 마트와 화장품 전문샵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마트의 경우 한국 립스틱, 크림 등을 찾는 학생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고 20~40대 여성의 경우 화장품은 한국 화장품은 필수 제품이 됐다.

온라인 화장품샵을 운영하는 빈 응옥씨는 “이전에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수입한 화장품을 판매했지만, 고객들의 한국 화장품 요구가 많아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말하고 "한국 화장품의 경우 적정한 가격에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은 것이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하이스파는 베트남 전역에서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총괄 매니저인 양 콩링씨는 “15세이든 70세이든, 도시에 살든, 시골에 살든, 남성이든 여성이든 무료 체험 이벤트에 참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5월 10일 하이스파 관계자는 베트남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위해 베트남에서 수만개의 무료 체험 행사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하이스파의 체험 부스는 기존 베트남의 유통 채널에 새로운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산업단지, 기숙사, 학교, 영화관 같은 공공장소에 체험 부스를 설치해 모든 고객이 무료로 하이스파 제품을 사용하며 전문 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하이스파는 하이스파 투자 앱 4.0 기술을 소개했다. 이 앱은 고객들이 사진을 찍어 모바일로 피부관리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디지털 전사적 자원관리(ERP)와 고객 관계관리(CRM)를 통합해 운영한다. 

베트남은 지리적인 규모와 젊은 인구가 많은 가능성이 많은 시장이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화장품 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하고 있다. 동시에 시장에서 고객들의 습관과 기호도 라이프 스타일을 알고 적절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장 침투를 위한 과정은 많은 노력과 시간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의 유명 브랜드와 제품이라 할지라도 베트남과 같은 해외 시장에서는 고객들에게는 쉽게 받아 들여 지지 않는다.

하이스파 김춘 대표는 “우리는 새로운 시장에서 노력을 하겠지만, 베트남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고객들의 호기심을 높이고 현지인들의 문화를 정직하게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