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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글로벌 뷰티 시장, ‘프리미엄’ 앞세워 지속 성장

유로모니터, 뷰티&퍼스널 케어 2017년 시장 분석 결과 발표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전세계적으로 프리미엄 뷰티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세계적인 시장 조사 기업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 한국지사장 고은영)은 뷰티&퍼스널 케어 부문 2017년 시장 분석 결과와 2022년까지의 시장 규모 예측을 발표했다.

 

세계 한국 뷰티 산업 주요 성장 카테고리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글로벌 뷰티 시장의 2017년 규모는 4,600억 달러였으며, 지난 5년간 1.7%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프리미엄 뷰티 시장은 5년 동안 3.5% 성장하며 뷰티 카테고리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영유아 제품 역시 2.4% 성장하는 등 가파른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2022년까지 4.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에서는 데오드란트와 컬러 코스메틱, 영유아 제품, 그리고 향수 카테고리가 지난 5년간 가장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한국 뷰티 시장 규모와 주요 카테고리 규모

 

 

유로모니터는 글로벌 뷰티 시장의 미래 키워드를 ‘프리미엄’으로 꼽았다.

 

이리나 바바로바 유로모니터 뷰티&패션 부문 글로벌 리서치 총괄은 “동유럽과 중동아프리카 지역을 제외하고는 프리미엄 뷰티 시장은 매년 성장률을 상회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며 “특히 스킨케어와 컬러 코스메틱 부문에서 프리미엄 트렌드가 두드러지는데, 2017년 각각 7%, 9%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추구와 함께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선케어, 클렌징, 페이셜 마스크, 모이스춰라이징 등 스킨케어 주요 부문 판매량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에 프로에이징, 안티에이징 등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군 성장도 가세해 피부의 ‘웰니스’ 선호도가 전연령대를 망라하며 대세로 꼽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로모니터는 글로벌 뷰티 시장의 5년 뒤 성장 규모를 5,300억 달러로 내다보고 있다.

 

2017년 세계 10대 뷰티 시장

 

 

아울러 유로모니터는 세계 10대 뷰티 시장을 발표했다. 이 중 9위를 기록한 한국 시장은 전년 대비 약 0.9% 오른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통 뷰티 강국인 미국, 중국, 일본, 영국과 더불어 향후에도 지속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분석했다.

 

바바로바 총괄은 “국가별로 비교하자면 J뷰티는 검증받은 효능을 기반으로 한 미학적 브랜드를 갖춘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해석된다. 여러 스킨케어 단계로 구성돼 힙한 패키징과 참신한 소재로 소비자들을 매혹하는 K뷰티와는 대조적으로, J뷰티는 검증받은 원료 기반으로 한 최소한의 단계로 피부를 가꾸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뷰티 신흥 국가로 떠오르는 브라질은 글로벌 뷰티 브랜드의 시장 진출이 쉽지만은 않지만 폭발적인 경제 성장으로 뷰티 시장의 크기도 덩달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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