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5,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더마 코스메틱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화장품 기업은 물론 제약사, 신규 뷰티 브랜드까지 더마 코스메틱 시장에 속속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제이준코스메틱(대표이사 이진형, 판나)은 최근 더마 브랜드 ‘닥터 제이준(Dr. JAYJUN)’을 론칭하고 배우 이서진을 모델로 발탁해 새로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닥터 제이준은 현대인의 민감해진 피부에 체계적인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고민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개발 단계부터 제이준 피부연구소의 심층 연구를 통해 전문성을 높였다.

이번 제품은 전 제품 피부 자극 테스트를 진행해 저자극 판정이 완료됐으며, 건강한 피부로 가꾸기 위한 스킨케어가 가능하게 했다. 제품 라인은 소스큐어, 메가 브라이트 프로그램, 아크 솔루션의 3가지 타입이며, 총 14종의 제품으로 저자극, 피부 진정, 미백 등 피부 고민에 따라 점진적인 개선 효과를 제공하도록 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제품 론칭과 함께 배우 이서진을 모델로 발탁했다. 이서진은 앞으로 1년 간 닥터 제이준의 공식적인 활동에 나서며 다양한 프로젝트와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등 브랜드를 알리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제이준코스메틱 관계자는 “최근 화장품 구매 시 성분의 특성과 기능을 일일이 따지거나 더마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로 자사도 이에 부응하고자 화장품 원료부터 세밀히 고려한 더마 라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화장품 연구개발 분야의 끊임없는 투자와 노력을 통해 종합 화장품 브랜드로서의 발전 역량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피부과에서 판매되고 있던 병원전용 화장품 라인인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클라힐’도 론칭 소식을 알렸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클라힐은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지만 피부과 시술 후 효과가 탁월한 에프터케어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클라힐 측은 “피부과에서는 효과를 검증받은 제품으로 민감성 피부나 피부과 레이저 시술 후 피부의 회복과 진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론칭을 통해 조금 더 소비자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론칭에 따라 기존 피부과를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했던 이전에 비해 자사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손쉽게 구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