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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해외 뉴스

중동지역, 유기농 천연 화장품 시장 공략한다

코이코, 11월 제16회 두바이 유기농 천연 제품 박람회 '한국관' 모집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준호 기자] 해외 전시 에이전시인 코이코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MENA 지역)으로의 진출을 꿈꾸는 업체를 위해 ‘제16회 두바이 중동 유기농 및 천연 제품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16회 두바이 중동 유기농 및 천연 제품 박람회는 작년 참가사의 96%가 전시 기간 중 적합한 바이어를 만났고 92%가 주요 타겟 그룹에 도달했다고 보고되는 등 참가사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전시회는 유기농 또는 천연 제품을 기반으로 한 업체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식음료 참가사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헬스케어, 뷰티 분야 참가사도 각각 33%, 32%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품목군의 참가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랍에미리트 내 유기농과 천연 제품 시장의 성장률은 무려 60%를 상회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2017년 유기농 음료시장 규모의 10.5% 성장, 이탈리아 유기농 식품시장 매출의 11% 성장과 비교해도 확연한 차이가 나는 수치이다.

 

참가사들은 작년 전시 포털 사이트인 ‘Organic 247’를 통해 1년 365일 내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고 해당 사이트를 통해 평균 5개 이상의 문의를 받았다. 전시회 사전에 바이어 미팅 일정을 잡을 수 있었다고 알려졌다.

 

또 맞춤형 바이어 리스트를 토대로 작년 기준 총 891개의 성공적인 미팅을 이끌어낸 ‘O2O strategy’,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초청 바이어 프로그램’과 ‘VIP 바이어 프로그램’ 등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코이코는 1년에 50여 개 유수의 해외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의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코이코(02-577-4927 또는 info@thekoeco.com)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MENA 지역) 내 가공 식품, 뷰티 용품과 같이 소비가 빠른 FMCG(Fast Moving Consumer Goods) 유통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해당 지역 내 물류 허브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두바이는 해당 지역으로의 재수출 비중이 약 30%를 차지하는 숨 쉬는 물류 허브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여기에 저유가 시대를 대비해 ‘EXPO 2020’ 개최와 ‘2030 두바이 산업 전략’을 발표하는 등 비석유시장으로 눈을 돌리며 산업 다각화를 적극 추진 중에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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