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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할랄산업연구원, 중앙아시아 화장품 수출컨소시엄 참가기업 모집

9월 30일~10월 5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10개사 모집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준호 기자] (사)한국할랄산업연구원은 '중앙아시아 화장품 수출컨소시엄'에 참가할 화장품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총 10개사를 모집하며 선정된 화장품 기업들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에 참가하고 유력 바이어를 한국에 초청해 후속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업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현지 파견 기간 중 열리는 로드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소재 대형 매장에 특별 판매코너를 설치하고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참가 기업들의 제품을 시판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특히 수출상담회와 별도로 팝업스토어를 통해 현지 소비자의 반응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한국할랄산업연구원의 노장서 박사는 “카자흐스탄은 이미 우리나라 화장품이 성공적으로 진출해 있고, 국산 브랜드 화장품 멀티숍도 확산되고 있는 상태”라며,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강한 카자흐스탄은 유라시아공동체 권역은 물론 중앙아시아 주변국으로의 연계 진출 기회를 노려볼 수 있는 전략적 가치가 큰 국가”라고 평가했다.

 

중앙아시아 지역은 이슬람교를 믿는 무슬림 인구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이 지역에 대한 화장품 수출을 위해 할랄인증을 반드시 취득할 필요는 없으나 마케팅 강화 등의 목적으로 할랄인증 취득 희망 시 2018 화장품 할랄인증 컨설팅 지원사업을 활용하면 중앙아시아 지역의 권위 있는 할랄인증을 취득할 수 있다.

 

중앙아시아 화장품 수출컨소시엄 사업은 총 소요경비의 70% 이상을 정부가 지원하며 자부담은 회사당 170여만원에 불과하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할랄산업연구원(02-3275-1125, 1165) 또는 홈페이지(www.kihi.or.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중앙아시아가 현 정부의 신북방정책에 부응하는 새로운 화장품수출 유망시장이다. 톰슨로이터의 이슬람경제연감(2016-2017)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국민들의 연간 화장품 구입비는 19억달러(한화 약 2조원)에 달한다. 카자흐스탄에 대한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은 2017년 1,176만 달러로 전년 대비 24.5%라는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우즈베키스탄은 국민소득은 낮지만 인구가 3천만명에 육박하고 있어서 미래의 유망시장으로 평가되는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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