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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리포트] 프랑스 코티, 향수사업 강화 주목

130개국 진출 향수 브랜드 사업 강화 브랜드 M&A로 매출볼륨 확대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독일 언론들이 독일의 대표적인 패션 브랜드인 ‘에스까다(Escada)’와 ‘욥(JOOP)!’, ‘휴고 보스(Hugo Boss)’ 등의 향수를 제작하고 있는 프랑스 뷰티회사 ‘코티(Coty)’에 주목하고 있다.

 

‘코티(Coty)’는 3년 전 독일 헤어케어 브랜드 '벨라(Wella)'를 인수해 회사 규모를 2배로 늘렸으며, 현재 연간 매출은 78억 유로(한화 약 10조 1,430억 원)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매출액은 로레알 그룹(L'Oréal)과 에스디로더(Estée Lauder)에 이어 3번째 규모이다.

 

1904년 프랑스에 설립한 회사인 ‘코티(www.coty.com)’는 전 세계 130개국에서 화장품과 향수 브랜드 포트 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코티의 프레스티지(Prestige) 브랜드는 발렌시아가(Balenciaga), 끌로에(Chloé),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 등이 있다. 뷰티 브랜드는 아디다스(Adidas), 게스(GUESS), 플레이보이(Playboy) 등이 있다.

 

 

독일 언론 ‘디 벨트지(https://www.welt.de)’는 “독일의 많은 이들이 휴고 보스, 에스까다, 플레이보이 등의 브랜드 향수를 제작하는 회사가 ‘코티(Coty)’인 것을 거의 모른다”며 “연간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코티’는 향수 브랜드로 더 성장하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티 카밀로 페인(Camillo Pane) 이사회장은 최근 독일 신문 ‘벨트암존탁(WELT AM SONNTAG)’과의 인터뷰에서 “코티는 다양한 향수와 화장품 브랜드, 그중에서도 미국 브랜드 성장을 통해 업계에서 최고 자리를 차지하길 원한다”며 “특히 뷰티 제품과 관련해서는 세계적으로 시장 점유율이 높은 회사가 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티(Coty)는 최근 '버버리 뷰티(Burberry Beauty)' 브랜드 라이센스를 1억 5천만 유로 이상을 투자해 인수했다. 이로써 코티(Coty)는 뷰티 포트 폴리오에서 큰 영국 브랜드를 보유하게 됐다. 카밀로 페인 이사회장은 “버버리 뷰티는 소셜 미디어를 통한 직접 판매에도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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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화장품  코티  프랑스회사  플레이보이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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