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준호 기자] 7월 11일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 3층 대회의실, 12일 충청북도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 1층 세미나실, 순천향대학교 지역혁신센터 1층 지역혁신관, 13일 전북생물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충북, 제주, 충남, 전북 지역 화장품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충북 · 제주 · 충남 · 전북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화장품뷰티산업 통합설명회’가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개최된 설명회는 충북테크노파크, 제주테크노파크, 제주대학교,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이 각각 주관하는 ‘천연특화자원 및 우수 인프라를 활용한 화장품뷰티산업 기술지원’, ‘기능성 소재 개발 및 제품고급화를 통한 화장품 수출역량 제고’, ‘화장품뷰티산업 고부가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제주 성장유망 화장품뷰티기업 종합기술지원(성능시험·인증) 프로젝트’ 사업 설명 등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는 제주, 충북, 충남, 전북지역 내에 소재한 화장품뷰티산업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지역 내에 본사, 지사, 공장, 연구소 중 1개 이상의 시설이 있어야 한다. 기업당 2개 제품까지, 제품별로는 5개 프로그램까지 신청할 수 있다.

7월 25일까지 모집공고와 접수절차를 마쳤고 8월 8일까지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1주일 이내 결과를 발표한다. 이후 협약체결을 통해 사업수행과 중간점검을 거쳐 최종평가와 더불어 사업비를 지급하게 된다. 또 사업종료 1개월 이내에 성과와 만족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지원기관인 제주테크노파크, 충북테크노파크,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제주대학교는 공고와 홍보사업을 일원화해 지역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기능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비R&D과제에서 지원하는 수혜기업 현황과 지원내용 등에 대한 정보공유를 통해 중복지원을 최소화하는 등 효율적 기업지원과 성과 제고에 역점을 두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내용으로는 최적공정 기술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지적재산권 확보지원, R&D 맞춤형 사업화 패키지 지원, 제품고급화 시제품 생산지원, 디자인 리뉴얼 지원사업, 기능성 화장품 임상연구지원, 화장품 효능 평가지원, 시험분석지원, 인증·인허가지원, 시제품 생산지원, 홍보용 샘플 제작지원, 기술지도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화장품 소재기능성 효능평가지원, 화장품 소재임상시험 및 안전성 평가지원, 화장품 소재시험 분석지원, 국내외 전시회 지원, 디자인 개발(패키지 디자인), 디자인 개발(CI·BI 이미지 강화와 상표출원), 홍보지원(카탈로그 제작 지원), 홍보지원(광고 및 홍보지원)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먼저 천연특화자원과 우수 인프라를 활용한 화장품뷰티산업 기술지원사업은 주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총괄하고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이노파트너스가 참여해 진행한다.

올해 2단계 경제협력권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인프라를 활용한 시제품 생산지원, 홍보용 샘플 제작지원사업, 애로기술 · 공정확립 등 기술지도지원, 지역 우수 OEM ODM 연계 기반 시제품 생산지원 등 지역 소재기업들이 활용하고 있는 우수 천연소재 기반 제품생산에 따른 기술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능성 소재 개발과 제품고급화를 통한 화장품 수출역량 제고사업은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가 사업을 총괄하고 제주테크노파크와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참여해 올해 말까지 총 9개월간 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최적공정 기술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지적재산권 확보지원과 기술세미나 등 산학연네트워크 지원, R&D맞춤형 사업화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우수인프라를 활용한 시제품 생산제품 고급화 지원과 디자인 리뉴얼 개발지원 등을, 세명대학교는 기능성 화장품 임상연구지원과 화장품 효능평가지원 등을, KTR은 시험분석지원과 인증·인허가지원 등 국내외 인증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새로운 기술영역을 적용할 수 있는 공정기술개발을 강화하고 과학적 증거주의를 기반으로 한 안정성이 입증된 고품질 화장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트에 맞는 다양한 기능성화장품을 개발하고 수출 전략국 맞춤형 진출전략에 따른 객관화된 품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화장품뷰티산업 고부가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 사업추진단 운영을 총괄하고 충남테크노파크가 참여해 올해 말까지 9개월간 5억원의 사업비와 2천만원 상당의 현물(민간부담금)이 투입된다.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은 해외 거점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개척과 시장확대, 유망품목 발굴과 수출시장 바이어 연계지원, 타겟국가별 시장트랜드 사전조사를 통한 시장진입 가속화 등 수출 역량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진출 활성화를 추진하는 한편, 협력형 사업단간 우수기업 발굴을 위한 정보교류와 연계지원 확대 등 사업단간 연계협력을 통한 협력성과 창출을 추진하게 된다.

충남테크노파크는 디자인 리뉴얼 개발지원을 통한 기업 이미지와 제품 경쟁력 향상, CI·BI 이미지 강화를 통해 마케팅 기반조성 강화와 상표출원을 통한 지식재산권 확보, 기업의 마케팅 역량 강화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품과 브랜드 광고·홍보 지원 등 기업과 제품 경쟁력 확보를 통한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마지막으로 제주 성장유망 화장품뷰티기업 종합기술지원(성능시험 · 인증) 프로젝트는 제주대학교가 사업을 총괄하고 세명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가 참여해 연말까지 9개월간 5억원의 사업비와 1억원의 현물(민간부담금)이 투입된다.

제주대학교는 수혜기업 선정과 전문가 매칭, 협력권 기업 종합기술지원 총괄지원, 협력권 기업 기초효능 분석지원, 참여기관 과제 진행현황 모니터링 등을 담당하게 된다. 세명대학교는 수혜기업 피부안정성 지원, 수혜기업 임상효능 분석지원, 수혜기업 임상연구 기술지도, 기술경영 컨설팅을, 순천향대학교는 식약처 화장품 시험분석 인증지원, 원료추출 효능성분 순도분석과 분석법 개발, 원료·제품 안정성 평가지원, 원료·제품 중금속 분석지원(인증), 화장품의 미생물검사, 수혜기업 화장품 시험·분석 기술지도를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