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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호 [특집] 활성산소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항산화제에 의한 제어 6

포도씨 폴리페놀 ‘프로안토시아니딘’이 갖는 항산화 기능과 피부 에의 유용성

피토케미컬(식물 유래의 화학물질 : 식물 영양소)이라는 말이 널리 인지되어 왔다. 피토케미컬(phytochemical) 은 3대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질), 5대 영양소(+ 미네랄, 비타민), 6대 영양소(+식물 섬유)에 이어 제7의 영양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에서 피토케미컬은 생체 내에서의 조절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림1 항산화물질의 상대 항산화력

 

 

폴리페놀(polyphenol)은 피토케미컬의 하나로서 대부분의 식물이 갖고 있는 항산화 기능을 가진 물질의 총칭이다. 폴리페놀은 쓴맛 성분이나 색소로서 식물 체내에 축적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화학적으로는 분자 내에 여러 개의 페놀성 수산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폴리페놀로 불린다. 식물은 산소와 햇빛 등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특히 유전정보를 올바르게 자손에게 전하기 위해 유전에 관련된 종자(씨) 부분에 항산화 물질을 많이 갖추고 있다.

 

프로안토시아니딘(proanthocyanidin)은 포도 씨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의 하나로 폴리페놀 중에서도 특히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가진 대표적 물질이다. 프랑스는 고지방(高脂肪) 식습관을 가진 나라이면서도 다른 구미(歐米) 여러 나라와 비교했을때 현저하게 심장병 사망률이 낮아 프렌치 패러독스 (French paradox)로 알려져 있다. 거기에 레드 와인의 섭취와의 상관관계가 발견되고 또한 레드 와인 중 의 폴리페놀이 LDL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방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2) .

 

레드 와인 중의 폴리페놀류 중에서 프로안토시아니딘은 그 주역(主役)이며 프렌치 패러독스의 활성 본체로 주목 받고 있다. 리놀레익애씨드-베 타카로틴의 수용액계에서의 산화 속도를 지표로 시행한 항산화 시험에서의 항산화 기능을 검토한 결과, 포도씨 폴리페놀의 항산화력의 세기는 시판의 대표적인 천연 항산화 물질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3) (그림1).

 

‘그라비놀 KPA-CU’는 포도씨에서 정제수로 폴리페 놀을 추출하고 에탄올로 조제하고 순도, 투명도를 높인 추출물로 높은 항산화 기능을 가진 폴리페놀 ‘프로 안토시아니딘’이 주성분이다(그림2). 프로안토시아니 딘은 활성산소 제거능력4) , 항염증 효과4) 외에도 타이 로시나아제 활성 저해에 따른 멜라닌 생성의 억제와 멜라노사이트의 증식 억제 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5) . 그리고 최근 연구에서는 강한 항당화(抗糖 化) 기능(AGEs 생성 저해 활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왔다.

 

松井圭子(마쯔이 게이코, Keiko Matsui)

原 千晶(하라 지아키, Chiaki Hara)

渡邉 誠(와타나베 마코토, Makoto Watanabe)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8년 8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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