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뷰티 패션 매거진 모다 에스(Modaes.es)는 프랑스 화장품 기업 록시땅 (L' Occitane)의 2017년 회계연도 실적이 전년보다 크게 악화됐다고 보도했다.
록시땅은 올해 3월 31일에 마감한 2017년 회계연도 매출은 한자릿수가 감소했고 수익은 두자릿수가 감소했다. 2017년 록시땅의 이익은 9,650만 유로(한화 약 1,237억 원)로 전년에 기록한 1억 3,240만 유로(한화 약 1,698억 원)에 비교해 27.1% 감소했다.
록시땅 그룹의 매출도 지난해 하락했다. 록시땅은 2016년과 비교해 0.3% 감소한 13억 1,940만 유로(한화 약 1조 6,92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매출이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일본으로 전년보다 8.3% 감소했다. 해외 시장에서 일본은 록시땅의 가장 큰 핵심 시장이다.
록시땅의 온라인 채널은 전년 대비 12%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전 세계 매출의 14%를 차지했다. 2017년 록시땅은 매장 확장 전략을 소극적으로 추진한 가운데 파리, 런던, 도쿄 등 대도시에 41개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전 세계 매장은 총 1,555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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