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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리포트] 독일 바이어스도르프, 올해 상반기 매출 7.7% 증가

대표 브랜드 '유세린' '라프레리' 매출 증가 주도 '니베아' 제자리 걸음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글로벌 스킨케어 기업 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f) 그룹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도 같은 기간 매출과 비교해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도르트문트 지역매체인 루어 나흐리히텐(ruhrnachrichten) 보도에 따르면, 바이어스도르프 그룹의 상반기 매출은 36억 유로(한화 약 4조 6,201억원)이며 이자 및 세전이익(EBIT)은 4.3% 증가한 5억 8,500만 유로를 기록했다. 바이어스도르프 그룹은 유로화 강세로 인한 타격이 있지만 올해 5% 매출 증가를 기대하며 지속적인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30년 역사를 지닌 독일 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f) 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150개 이상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바이어스도르프의 대표적 글로벌 브랜드는 매스마켓의 니베아(Nivea), 피부과 전문 화장품 시장의 유세린(Eucerin), 프리미엄 시장의 라프레리(La Prairie)다. 유럽은 바이어스도르프 그룹의 핵심 시장이며 동시에 브라질, 중국, 러시아 등과 같은 신흥시장에서도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바이어스도르프 그룹의 올해 상반기 매출을 이끌어 가고 있는 동력 브랜드는 ‘니베아’가 아닌 ‘라프레리’와 ‘유세린’인 것으로 나타났다. 니베아(Nivea)는 3.5% 성장을 기록했지만 높은 가격대의 프리미엄 브랜드 라프레리는 5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라프레리는 화장품에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아시아 시장에서 인기가 높았다.

 

 

현재 프리미엄 시장에서 라프레리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제품은 50년 이상의 연구 전문성에 기반을 두어 판매되고 있다. 전 세계 90여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라프레리는 노화 흔적을 효과적으로 지우는 독점 특허 기술 'Cellular Complex' 포뮬러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유럽에서 바이어스도르프의 제품 판매 추이를 살펴 보면, 북유럽에서 자외선 보호 제품 판매가 20%에서 30%로 증가한 반면 남유럽 중 스페인 매출은 30%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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