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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땀샘 상처치유 기능 확인, 새로운 상처치료법 개발 가능

미국 미시건대학교 연구진 발표… 상처 치유하는 줄기세포 핵심 역활

 

미시건대학교 연구진은 지난해 11월 에크린땀샘의 상처치유 역할에 대해 미국병리학회지에 발표했다. 논문은 에크린땀샘이 상처가 아무는데 도움을 준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러한 이해를 통해 앞으로 좀 더 진보된 상처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들은 기대하고 있다.


피부 부속물인 아포크린샘과  모공, 피지선 등이 상처치유에 중요하다는 연구결과를 근거로 미시건대학교 연구진은 사람의 상처치유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에크린땀샘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에크린땀샘은 인간과 같은 영장류에만 있는 기관으로 대부분 동물은 가지고 있지 않다.

 

연구진은 이산화탄소 레이저를 이용해 성인 21명의 팔에 피부손상을 인위적으로 일으켰다. 1주일 후 조직 샘플을 얻어 면역조직화학과 컴퓨터 지원 3차원 재구성을 통하여 상처 치유 정도를 평가했다.


피부손상 3일 후 손상된 부위 바로 밑에 위치한 에크린땀샘은 각질세포를 생성했으며 이 각질세포는 궁극적으로 새로운 표피를 형성했다. 피부손상 4일 후 상처 아래에 있는 에크린땀샘은 세포증식을 일으켜 상처 치유를 돕고 있었다. 이 같은 결과는 에크린땀샘이 줄기세포를 저장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진보된 상처치료법의 개발을 이끌고, 치료를 위한 피부세포 분리 기술에 유용할 것으로 연구진들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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