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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리포트] 독일, 재활용 플라스틱 성분 튜브 포장재 개발

드럭스토어 데엠(dm), 린하트 공동개발 50% 재활용 성분 함유 성공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독일의 대표적인 드럭스토어 데엠(dm)의 자연화장품 브랜드 ‘알베르데(alverde)’가 재활용 성분을 최소 50% 함유하고 있는 튜브 소재를 개발했다.

 

새로 개발된 '알베르데(alverde)' 자연 화장품의 튜브 포장재는 최소 50%의 재활용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 튜브는 ‘데엠’ 파트너사이자 포장재 개발 회사인 '린하트(Linhardt)'와 ‘데엠(dm)’이 함께 개발했다.

 

재활용 플라스틱 성분으로 만들어진 '알베르데'의 튜브 용기는 개인 소비와 관련된 포장 폐기물을 재활용한 것이다. 알베르데는 먼저 약 50개 제품에 대해 새로운 포장재로 바꾸고 이후 새로 개발한 튜브 수를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독일화장품산업협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 '코스메틱나흐리히텐(www.kosmetiknachrichten.de)'에 따르면 케어스틴 에어베(Kerstin Erbe) 데엠(dm) 대표이사는 “우리는 10년 이상 ‘데엠’ 브랜드의 제품 포장을 최적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우리의 목표는 자원 보존 등을 통해 더 많은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고 파트너와 함께 항상 혁신적인 제조 공정을 찾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데엠’은 새로 개발한 튜브 생산 공정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절약하는 등 지속 가능한 포장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엠(dm)의 자체 천연화장품 브랜드 ‘알베르데(alverde)’는 얼굴케어, 헤어케어 등 퍼스널 케어의 모든 범위에 있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 모든 알베르데 제품에는 합성향료, 방부제, 미네랄 오일 성분 등이 함유되어 있지 않다. 이와 관련해 동물실험도 하고 있지 않다.

 

제품의 천연 성분에 대한 인증은 천연, 유기농 화장품을 위한 국제비영리협회인 ‘NATRUE(나트루)’ 기준을 따르고 있다. 유럽에서 NATRUE(나트루)는 까다로운 인증기준으로 유명하며 10년간 인증받은 제품은 총 5,000개, 원료는 200개다. NATRUE(나트루) 인증을 받으려면 협회에서 제시하는 기준의 75%를 넘어야 한다.

 

 

한편 ‘지속 가능성’은 ‘알베르데’ 자연 화장품의 주요 키워드다. 예를 들어 ‘알베르데’ 베이비 로션과 샴푸 제품은 공정무역을 통한 시어버터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으며, 카모마일 제품은 'NATRUE(나트루)협회’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유기농 재료로만 이용하고 있다. 화장품 용기도 재활용 함량이 높은 재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용기에 색을 입힐 때 쓰는 재료도 재생 가능하도록 개발한 특별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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