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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베트남 리포트] 베트남, 럭셔리 화장품 시장 전망은?

신흥부자 전세계 가장 빠른 속도 증가 기대 2개 유통업체 럭셔리 시장 독점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에서 력셔리 비즈니스를 아직 큰 편은 아니지만 신흥부자들의 증가 추세로 볼 때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아시아는 3,0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고객들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지역이다. 베트남이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국가들 중에서 3위를 차지(12.7%)하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베트남은 경제 성장과 함께 삶의 수준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중에서 가장 빠르게 소비재 시장이 성장하는 국가이다. 관련 전문 분석가들은 베트남은 럭셔리 사업이 잘 포지셔닝되면서 확장되고 있다고 말한다.

 

젊은 인구층의 소득 증가와 함께 중산층도 함께 성장해 가고 있으면서 력셔리 사업의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다. 이런 소비 시장의 변화는 하이엔드 력셔리 브랜드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촉진시키고 있다.

 

베트남의 고소득자(The high-income individuals, HNIs)는 12,807명이며 2025년까지는 139%가 증가한 30,338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중산층과 젊은 소비자들이 소비 산업 시장에서 크게 증가할 것이다.

 

현재 베트남의 력셔리 브랜드는 주로 2개 기업에 의해 유통되고 있다. 첫번째 그룹은 조나단 항 응우엔이며 다른 하나는 IPP 그룹이다. IPP 그룹은 자회사인 주이 안 패션 앤 코스메틱(DAFC)를 통해 주로 유통하고 있다.

 

DAFC는 2005년 설립되어 베트남에서 발리, 버버리, 로렉스, 불가리, 돌체앤 가바나 등의 브랜드 유통을 이끌어 왔다. 최근 DAFC는 60개 이상의 리딩 브랜드를 유통하며 언론에 보도된 매출은 2015년 8,000억동(약 한화 385억원), 2016년 8,620억동(약 한화 415억원), 2017년 9,700억동(약 한화 467억원)이다.

 


경쟁업체인 IPP 그룹의 력셔리 부문에서는 땀 선 인터네셔널 자회사를 2005년 설립됐다. 헤르메스, 겐조 등 유명 패션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다.  2005년 이후 지속적으로 패션, 주얼리, 오디오 제품 등의 하이 엔드 브랜드를 확장했다. 또 2017년에는 땀 선 요트 회사를 설립해 베트남에 요트 판매도 시작했다.

 

떤 선 그룹은 2015년 9,480억동, 2016년 1조 1,170억동, 2017년 1조 3,370억동 매출을 올렸다. 두 회사 모두 글로벌 력서리 회사들에 비해 매출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베트남 경제 성장과 부자들의 증가를 고려할 때 력셔리 사업의 잠재력은 높게 평가 된다.

 

 

력셔리 분야의 화장품 시장도 베트남에서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력셔리 브랜드 가치를 지킬수 있는 베트남 유통 파트너사와의 협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태그

베트남  화장품  력서리  조나단 항 응우엔  I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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