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7 (수)

  • 흐림동두천 14.4℃
  • 흐림강릉 12.6℃
  • 연무서울 15.4℃
  • 대전 14.0℃
  • 흐림대구 16.6℃
  • 흐림울산 17.7℃
  • 광주 15.7℃
  • 흐림부산 19.0℃
  • 흐림고창 13.3℃
  • 제주 17.3℃
  • 흐림강화 13.4℃
  • 흐림보은 13.7℃
  • 흐림금산 13.0℃
  • 흐림강진군 18.2℃
  • 흐림경주시 17.8℃
  • 흐림거제 19.3℃
기상청 제공

“베트남 화장품 유통시장 트렌드 변화, 합리적 전략 선택해야”

10월 5일 ‘아시아 화장품 시장 진출전략 세미나’ 신덕화 대표 발표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최근 급변하고 있는 베트남 화장품 시장과 소비자 트렌드를 파악한 후 적절한 진출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한국 화장품의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시아 화장품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화장품 회사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코스인은 한국강소기업협회 화장품포럼과 공동주관으로 10월 5일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318호에서 ‘부상하는 아시아 화장품 시장 진출과 판매전략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새로운 화장품 소비지역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아시아 화장품 시장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진출방법과 수출전략, 현지 소비자 판매전략 등 실질적인 방안을 공유했다.

 

아시아 화장품 시장 전반에 대한 동향을 분석하고 중국, 베트남, 홍콩, 필리핀, 러시아 화장품 시장에 대한 동향과 진출방법, 현지 소비자 마케팅과 판매전략 방안을 공유함과 동시에 해당 국가에서 성공하는 화장품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방향과 노하우를 전했다.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신덕화 비엣메이트 대표는 ‘베트남 화장품 유통시장 현황과 진출 지원 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현재 베트남 시장의 트렌드와 한국 기업들의 접근법에 대해 설명했다.

 

신덕화 대표는 “현재 베트남은 40대 미만 인구가 전체 인구의 70%를 육박하고 신용카드 사용 장려, 전자상거래 발전법 지속 추진 등 다양한 발전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며 “특히 한국 문화에 대한 긍정적이어서 한국제품에 대한 소비 지출 문화가 지속적으로 증대하고 한국 소비재 산업 관심도도 상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베트남 시장 변화와 관련해 “과거 제품과 관련된 허가 없이 베트남에 유통할 수 있는 방법은 많았다”며 “하지만 이제는 라이센스 없이 진출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입점 자체를 막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국, 중국, 일본의 e-커머스 시장과 베트남 e-커머스 시장을 같은 눈높이에서 비교한다면 여러 부분에서 차이점을 느낄 수 있다. 눈높이 자체를 낮춰서 접근하는 것이 시장에 대한 이해 역시 빠르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미백’이 유행이다. 더운 날씨임에도 여성들은 신체의 상당수를 가리고 다닌다. 미백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보니 인플러언서 중에는 아예 미백 제품만 소개해 인기를 끄는 이들도 있다.

 

신덕화 대표는 “베트남 여성들은 피부가 검게 타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최근 트렌드는 미백”이라며 “화장품 기업에서 베트남에 기본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미백에 관심을 갖는 것도 좋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SNS를 기반한 마켓이 급성장하는 부분에 대해 신덕화 대표는 “사실 카카오톡이 이렇게 성공할지 몰랐고 단순히 메신저 기능으로 끝날 것으로 생각했다”면서도 “이들은 접속자들의 DB를 기반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진출해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SNS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고 구매까지 이어지는 형태는 거대한 시장으로 구축됐다. 특히 젊은 세대는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신덕화 대표는 베트남 내 마켓쉐어 1위 모바일 메신저 잘로(ZALO)에 대한 소개도 진행했다. 베트남 잘로는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저가 약 1억 명(2018년 1월 기준)을 돌파한 베트남 모바일 메신저다. 비엣메이트는 잘로 메신저 내 베트남 간이통관 시스템(EMS 배송 등), PAY 결제시스템(현금거래), 제품에 대한 베트남 식약청 라이선스 취득 등 무역에 필요한 부분을 갖추고 잘로샵 활성화와 한국 중소기업 브랜드의 베트남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비엣메이트는 잘로샵에 한국관을 런칭해 국내 기업의 제품 노출과 브랜딩부터 판매까지 지원하는 ‘원사이클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즉, 제품 인증 허가, 제품 광고 허가, 법인 설립 등 법률 컨설팅을 지원하고 이후 온오프라인과 모바일 기반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비엣메이트는 자체 개발한 바이어 관리 프로그램으로 현지에 있는 B2B 바이어에게 국내 제품을 소개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절차 간소화와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 관리 프로그램에는 베트남에 진출을 원하는 국내 브랜드의 모든 정보가 입력돼 있다. 바이어는 이 프로그램에 개별 ID를 이용해 실시간 접속이 가능하고 라이센스를 비롯해 국내 브랜드와 제품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바이어가 원하는 브랜드가 있다면 브랜드 본사에 신속하게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비엣메이트 신덕화 대표는 “베트남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은 대중화된 반면 모바일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다. 이에 수출을 원하는 중소기업 대표는 판매할 수 있는 매체를 찾기 위해 중간 유통업체를 거치게 된다. 하지만 현지 상황 파악이 어려운 국내 중소기업은 제품을 납품했더라도 허가나 인증 문제로 손해를 보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비엣메이트는 베트남에 진출을 원하는 중소기업의 손과 발이 되어 브랜드가 효율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김기태 쏘와우코리아 대표이사의 ‘중국 E-Commerce 유통시장 최신 트렌드와 성공적인 진출 전략(티몰, 징동닷컴, VIP닷컴, 카올라, 샤홍수 등)’, 신덕화 비엣메이트 대표이사의 ‘베트남 화장품 유통시장 현황과 진출 지원 방안’, 태인건 티앤비코리아 대표이사의 ‘홍콩, 중국 화장품 시장 현황과 왕홍 마케팅 활용’, 강태욱 BIS(Beauty in Seoul) 대표이사의 ‘필리핀 화장품 유통시장 현황 분석과 입점 진출 전략’, 유남수 두리화장품 글로벌사업본부장의 ‘러시아 화장품 시장 분석과 한국 중소기업의 러시아 진출 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아시아 시장의 화장품 시장 진출에 대한 전문적이고 상세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관련태그

비엣메이트  잘로  신덕화  베트남  화장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