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경기도가 ‘제10회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K-Beauty Expo Korea 2018)’를 통해 2018년 경기도 뷰티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경기도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3~5홀에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K-Beauty Expo Korea 2018)’에 ‘경기도 뷰티산업 육성 지원정책 홍보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경기도의 박람회 참가는 올해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뷰티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업계에 알리기 위해 이뤄졌다.

경기도는 전국 뷰티제조 중소기업의 39%가 밀집된 도내 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해 뷰티소재은행 구축과 기업 지원을 시작으로 화장품 임상시험과 화장품 GMP 인증, 제품 개발 디자인 개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올해는 뷰티산업 육성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하게 진행되어 온 단위 사업을 일괄적으로 진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기도를 동, 서, 남, 북부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뷰티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는 내용의 ‘2018년 뷰티산업 클러스터 육성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뷰티산업 클러스터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도는 ▲뷰티 제조 중소기업의 39%가 밀집된 경기도 자체 뷰티산업 육성 지원 체계 ▲뷰티 제조기업이 밀집된 주요 지역의 뷰티 산업 활성화와 시너지 창출을 위한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지역 특성에 맞는 상호교류, 기술개발, 정보교류와 자체지원 사업이 가능한 뷰티 산업 클러스터를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경기 동부권 뷰티산업 클러스터는 제조기업이 밀집된 성남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경기도 동부권역의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과 이를 통한 지원체계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참가기업의 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간담회와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교육, 해외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한다.

경기 서부권 뷰티산업 클러스터는 (재)경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경기 남부권 뷰티산업 클러스터는 (사)경기중소기업연합회, 경기 북부권 뷰티산업 클러스터는 (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중심으로 R&D·수출 중심 산학연 간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상생협력 기반 구축과 클러스터 중심 다각적 지원체계 구축으로 뷰티산업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산업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뷰티산업 육성 지원정책 홍보관 관계자는 “경기도의 권역 네트워크 사업은 권역별 화장품 기업의 의견을 수렴하고, 경기도의 지원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박람회를 통해 기업들에게 도의 지원 내용을 알리고자 했으며, 기업 관계자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높은 관심을 보여 줬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K-뷰티 엑스포 코리아)’는 경기도가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인 뷰티 산업의 지원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해온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전문 전시회이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코트라가 주관하는 올해 박람회는 국내 430여개 회사와 홍콩 사사(SaSa), 프랑스 세포라(Sephora), 미국 아이허브(Iherb), 독일 두글라스(Douglas) 등 40개국 250개사의 유력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한 가운데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3~5홀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