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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해외 뉴스

중국 11월 5일 ‘제1회 상해 국제 수입 박람회’ 개최

시진핑 주석 직접 참석 "중국 시장 세계화 포석" 세계 130개국 2800개사 참가

 

[코스인코리아닷컴 고훈곤 기자] 중국 정부가 일대일로 추진 확산과 대외 시장개방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제1회 상해국제수입박람회가 약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1월 5일∼10일 상해국가전시센터에서 열릴 이번 행사는 ‘보호 무역주의’에 반대한 중국의 자유무역 의지를 보여주고 수입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시진핑 주석을 비롯해 전 세계 10여 개국 정상, 200여 명의 장관급 인사들도 참석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수입’을 테마로 한 대규모 박람회로는 세계 최초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 시진핑 주석이 지난해 5월 각국정상이 참가한 일대일로 고위급 포럼에서 공약한 사업으로 향후 중국의 유망 수입 박람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정부가 각국 공관장과 중국 각 성시정부에 해외 유수기업과 바이어를 초청하라는 지시를 할 만큼 중국 정부에서도 공을 들인 행사로 이미 전 세계 100여개 국가와 500대 기업의 상당수가 참여의사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및 제3국 바이어 약 15만 명을 초청할 계획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삼성, 현대자동차 등 300여개 기업들도 참가해 생활가전, 자동차, 생활용품, 식품, 서비스, 첨단장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온라인 홍보와 비즈매칭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시진핑 주석과 각국의 정상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벌써부터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수입’을 테마로 한 이번 박람회는 중국이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중요한 행사이기도 하다. 상하이대외경제무역대학 황젠중 원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수입박람회가 중국의 새로운 발전이념을 보여주고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시작하는 포석이 되는 대표적인 행사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이번 상해 수입 박람회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이미 오래 전부터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행사장 주변의 도시녹화, 도로공사, 환경미화 등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박람회 기간 국가전시센터와 통하는 지하철 2개 라인(2호선과 10호선)에 4대를 추가 투입해 수입박람회 홍보내용을 장식한 전용 열차도 운행할 계획이다.

 

박람회 주최사측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국시장 개척에 나서는 30여 개 비선진국 기업들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비선진국 참가기업과 마트, 쇼핑몰 등 중국 구매업체들과의 매칭을 통해 이들 국가의 식품과 농산물이 하루빨리 중국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한다.

 

 

11월 5일∼10일까지 6일 동안 열리는 ‘제1회 상해 국제 수입 박람회’ 개막 당일인 11월 5일은 VIP 초청인사와 매체에 한해 개방되며 11월 6일∼8일은 업계 관계자들만 입장이 가능하다. 일반인들에게는 11월 9일과 10일 사전 예약 등록한 자에 한해서 무료로 개방된다. 박람회 입장권을 예약하려면 위쳇에서 상하이번디바오(上海本地宝) 공중하오(公众号 : shbendibao)를 검색해 팔로우 한 후 대화창에 ‘进博会’를 입력하고 전송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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