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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리포트] 독일 데엠(dm), 1년간 유럽 매출 13조 7,883억 달성

2017년 10월~2018년 9월 매장 방문 고객 5억 7,800만명 증가세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독일 화장품의 가장 강력한 판매채널인 드럭스토어(Drogeriemarkt)인 ‘데엠(dm)’이 지난 1년간 독일에서 81억 유로(한화 약 10조 4,379억 원) 매출을 올렸고 유럽 전역에서 107억 유로(한화 약 13조 7,883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2017년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데엠(dm)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5억 7,800만 명에 이르렀는데 이는 현재 독일의 1,956개 매장에서 매일 180만 명이 방문한 수치다. 2017년에는 5억 7,100만 명의 고객이 ‘데엠’을 방문했다.

 

데엠(dm) 에어빈 하쉬 회장은 “같은 기간 독일 개인 소비 지출은 1.8% 증가했고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데엠은 긍정적인 매출을 기록하며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엠(dm)의 다양한 판매 카테고리 중 가장 큰 매출을 기록한 분야는 바디케어(Körperpflege)와 세제(Waschmittel)다. 이 분야의 시장 점유율은 2017년 23.6%에서 24%로 증가했다. 다른 드럭스토어인 뮬러(Müller)나 로스만(Rossman)의 시장 점유율은 21.9%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과 여러 가지 피부 케어 제품 역시 여전히 중요한 성장동력이다. 독일화장품산업협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 '코스메틱나흐리히텐(www.kosmetiknachrichten.de)'에 따르면, 데엠 마케팅팀은 “화장품과 여러 가지 피부 케어 제품은 2000년대 초반부터 폭발적으로 매출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이는 젊은 고객들이 화장품과 여러 케어 제품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싶어 하는 트렌드가 주요하게 작용한다”고 전했다.

 

이에 데엠(dm)은 대중적인 가격의 브랜드와 트렌드를 이끄는 새로운 브랜드를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젊은 고객층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엠 마케팅팀은 “앞으로도 데엠은 프리미엄 브랜드보다 지금처럼 대중적이고 트렌디한 브랜드를 더 많이 갖춰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드럭스토어’는 독일 화장품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판매 채널이다. 2017년과 비교해 독일 화장품은 7.9% 더 많이 팔렸으며 판매 채널 중에서는 ‘드럭스토어’가 42%의 점유율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와 관련해 할인마트 등도 여전히 영향력 있는 판매 채널이지만 인터넷 채널 영향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데엠(dm)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12,500개 제품을, 온라인 홈페이지(https://www.dm.de)에서 14,000개 이상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데엠(dm)은 지난 2017년 10월부터 2018년 3월까지 6개월간 약 40억 8,000만 유로(한화 약 5조 3,036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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