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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리포트] 로레알, 스페인 부르고스 공장 643억 투자

2023년까지 바이오 매스 발전 공장 디지털화 순환성 향상 강화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스페인 뷰티 화장품 매거진 모다에스는 로레알이 스페인에 위치한 공장에 투자를 재시도한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1위를 차지하는 프랑스 화장품 거대 기업 로레알은 스페인 부르고스에 있는 공장에 1억 유로(1,285억 6,700만 원) 이상을 투입해 디지털화와 순환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 회사는 2013년부터 5,000만유로(한화 약 642억 8,350만 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2023년까지 5,000만 유로 이상을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다. 2019년의 예산만 1,300만 유로(한화 약 167억 1,371만 원) 이상에 달한다.

 

부르고스 로레알 공장은 약 500명의 직원을 고용해 41개 공장 중 바이오 매스 발전 플랜트를 건설하고 폐수의 재활용과 재사용 시스템을 통합한 첫 번째 공장이다. 로레알의 바이오 매스 발전소는 주로 지방 정부에 의해 자금을 조달받아 2013년 착수됐으며 현재 같은 공단의 다른 3개 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건식 공장이라고 불리는 공업용수를 재이용하는 시스템은 2017년 가동됐다.

 

Benoit MocQuant가 주도한 부르고스 공장은 디지털화에 투자해 미래의 공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의미에서 공장의 반복적이고 쓸모없는 작업(예 : 상자채우기), 재고관리를 위한 Rfid를 다른 요소들과 함께 갖추고 있다.

 

2017년 이 공장은 2억 4,400만개의 제품을 생산했지만 현재의 기술로는 3억 4,000만 개를 생산할 수 있다. MocQuant에 따르면, 생산성 향상 외에도 새로운 작업 시스템으로 유연성과 속도가 향상됐다. 이런 점에서 관리자는 공장에서 약 5,000개의 다른 정보를 생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강조했다.

 

1971년 설립된 스페인 부르고스 공장은 염색과 모발관리 제품에 전문화되어 있다. 공장 면적은 45,000㎡이며 또 다른 24,000㎡는 유통센터이다. 제품 생산의 대부분은 로레알 프로페셔널(L' Oréal Professional), 케라스타스(Kérastase), 매트릭스(Matrix) 브랜드를 주로 생산하며 전 세계로 수출된다.

 

로레알은 2018년 상반기 133억 9,070만 유로(한화 약 17조 2,160억 2,126만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안정세를 보였다. 순이익은 22억 7,520만 유로(한화 약 2조 9,251억 5,638만 원)로 11.7%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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