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고훈곤 기자] 해외 전시회 한국관 주관사 코이코(대표 김성수)는 11월 29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화장품과 뷰티 관련 기업 대표와 실무자 150여명을 초청해 ‘2018 코이코 가족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8년 한해동안 코이코가 진행하며 다수의 전시회에 참가한 10개사에 대해 축하와 함께 시상식을 개최했고 2019년 코이코가 진행하게 될 해외 유수의 전시회를 소개했다. 올해 코이코는 20여개 국가에서 개최된 약 50여개 전시회에 1,400여개 회사를 참가시켰다.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코이코가 설립된 2002년 이후부터 2018년에 이르기까지 매년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20여개국에서 약 50개 이상의 우수 전시회에 한국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하고 있다. 2019년에는 더욱 알찬 해외 뷰티 박람회를 통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국가의 중요 산업 중 하나인 화장품 산업에 대한 많은 투자와 지원을 통해 다수 기업들이 해외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모습을 보며 한국 화장품의 위상이 보다 더 높아졌음을 체감했다. 이를 지속하고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코이코 역시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019년 해외 전시회 참가 계획도 밝혔다. 내년에는 아시아 12개 전시회를 비롯 중국 9개, 미주 5개 외에도 유럽, CIS/중동지역, 아프리카 등에서 49회의 전시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에는 필리핀, 루마니아, 독일 등에서 뷰티 박람회를 처음으로 진행하고 기존의 완제품 전시회 외에도 화장품원료와 포장 전시회도 진행하겠다고 밝혀 화장품원료 업체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 최고의 뷰티 박람회로 부상하고 있는 CBE(China Beauty Expo, 상해 미용 박람회) 쌍징민 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쌍징민 회장은 CBE(상해 미용 박람회)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된 것을 코이코 임직원과 국내 화장품 업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을 전했다. 이어 "상해 미용 박람회(CBE)는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화장품 박람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들께 4가지의 좋은 소식을 들려주고 싶은데, 그 4가지는 신경제, 신업계, 신유통경로, 신아이템 이다"고 말했다.

쌍 회장은 "중국은 매년 화장품 시장이 100% 이상 고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수입화장품 관세가 줄어 더 많은 소비자가 질 좋은 한국 제품을 찾고 있다. 오프라인 측면에서 화장품 전문매장이 매년 급성장을 하고 있고 온라인 시장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한국 화장품 업계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홍기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장의 축사와 함께 성악가의 구수한 노래와 경기도 팜스 앙상블의 밴드공연이 이어지며 연말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공연 이후에는 럭키드로우(경품추첨) 행사로 참석자들의 흥을 돋궜다. 경품으로는 2019년 상해 미용 박람회(CBE) 참가시의 부스, 장치, 여행, 운송 관련 상품 등과 각 화장품사의 우수한 제품들이 경품으로 증정됐다.

한편, 코이코는 2019년 장기간 단독 진행해 온 중국 지역과 동남아시아 지역의 전시회를 비롯해 유럽, 미주권, 독립국가연합지역 전시회 등 신규 시장에 대한 전시회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 개최 이래 최초 한국관을 개설한 '2019 뷰티 뒤셀도르프(2019년 3월 29일~31일) 전시회와 중동, 아프리카 지역 No.1 전시회인 '뷰티월드 미들이스트 두바이(2019년 4월 15일~17일) 등을 비롯한 다수의 전시회에 참가할 국내 우수 화장품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참가문의는 코이코(02-577-4927 info@thekoeco.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