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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장품 시장 진출, 변화 대응전략 필요하다

12월 5일 인천테크노파크 ‘2019 화장품 해외시장 진출 세미나’ 손성민 주임연구원 발표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K-뷰티가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영역을 넓히기 위해서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 트렌드를 읽고, 이에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K-뷰티가 주목해야 하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 트렌드는 무엇일까?

 

인천경제산업테크노파크는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내 화장품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수출역량 강화를 통해 인천지역 화장품 기업들의 국내외 시장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2월 5일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2019 화장품 시장 동향과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지역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화장품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방향과 마케팅 전략 노하우,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전략 등 기술 경쟁력과 수출역량을 높이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손성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주임연구원은 ‘국가별 화장품 시장 트렌드의 변화와 K-뷰티 경쟁력 강화’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시장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손성민 연구원은 “최근 2~3년 전부터 국가별로 원 트렌드를 공유하고 있다. 국가별로 속도만 다를 뿐 방향은 비슷하다”면서 K-뷰티가 주목해야 할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 키워드를 짚었다. 그 첫 번째가 ‘J-뷰티와 프리미엄화’이다. 손성민 연구원은 “실제 해외에 나가 조사하다보면 J-뷰티의 인기가 피부로 와 닿는다. 중국에서 일본 화장품 브랜드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중국 로컬 브랜드가 J-뷰티 이미지를 갖기 위해 브랜드, 신제품 론칭 시 일본 시장에서 먼저 출시 후 중국에 출시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K-뷰티의 인기 원인은 ‘가성비’, 가격은 비싸지 않은데 품질이 좋다는데 있다. 하지만 중국 로컬 브랜드가 성장하고, 태국 화장품이 저가 화장품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하면서 ‘가격 경쟁력’에서는 K-뷰티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손성민 연구원은 “K-뷰티는 이제 가격 경쟁력으로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이다.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서는 더욱 그렇다. K-뷰티를 프리미엄화 해야 하는데, 이 경우 미국이나 유럽 화장품은 물론 J-뷰티와의 경쟁도 심화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대만 화장품의 동남아시아 진출에 대해서도 손 연구원은 우려를 표했다. 그는 “아직 대만 화장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지만 최근 1~2년 사이 홍콩에 대만 화장품이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대만 화장품은 일본과 함께 스킨케어 분야에서 K-뷰티와 활동 영역이 겹친다”고 지적했다.

 

대만 정부는 대만 경제를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생활소비재 중에서도 화장품을 메인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시장을 타깃 시장으로 삼고 있다. 손 연구원은 “대만 화장품은 동남아시아 화장품 시장에서 주목해야 한다. 현재 K-뷰티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비슷한 가격대, 비슷한 제품으로 직접적으로 경쟁하는 곳은 일본이 아니라 대만”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온라인 채널에 먼저 진출해 브랜드를 알리고 ▲트레블 키드 등 소용량 제품 출시를 고려하며 ▲페이스북에서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로 주요 홍보 채널이 바뀌고 있음에 주목, ▲인플루언서와 콜라보 제품을 론칭하는 방안을 조언했다.

 

또 글로벌 화장품 시장 트렌드로 ▲한국의 미(美), 글로벌 시장 상륙 ▲프리미엄화 ▲P-밀레니얼의 ‘가성비’ 수요 증가에 따른 가심비와 가성비의 명확한 선택 ▲제품 세분화 ▲가상 현실 기술 접목 ▲Mask Pack 제품의 차별화 ▲PB 브랜드(OEM) 협력 주의 ▲현지화 제품 개발 ▲소비자 학습·소통 강화 ▲P-밀레니얼 시장 선점 ▲옴니채널 진출 등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한태수 솔트리 대표 컨설턴트의 ‘2019년 국내외 화장품 시장 동향과 전망’, 손성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주임연구원의 ‘국가별 화장품 시장 트렌드의 변화와  K-뷰티 경쟁력 강화’, 강준 한중기업연구소 대표의 ‘2019년 중국 정치, 경제 어디로 갔나’, 한종호 새힘정보기술 대표의 ‘화장품 산업에 있어서의 스마트 팩토리 대응방향과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인천경제산업테크노파크는 앞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천지역의 화장품, 뷰티 제조업체들과 제조판매업체, 화장품원료 업체, 화장품용기 업체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산업으로 육성하고 산학연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 화장품 기업들의 지원 체계를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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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시장 동향과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인천경제산업테크노파크  인천  손성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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