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원료 메이커의 아시아에 대한 국제 전략

도시의 백화점 뿐만 아니라 지방 화장품 전문점이나 드럭스토어에서도 외국어로 쓰여진 POP가 눈에 띄어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타깃으로 한 화장품 매장의 존재가 일반화됐다.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의 경제성장에 따른 소득 확대의 진행으로 부유층만이 아니라 중류계급의 여성이 미용에 대한 의식과 소비력이 올라간 것도 이유의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표 지역별로 본 흥미 높은 유효성 랭킹 (상위 5위)

2016년 화장품 시장의 국가별 Top은 미국, 중국, 일본으로 이어지고 있다. 신장률에서는 인도네시아가 아주 높으며 중간 소득층의 증가나 여성의 사회 진출에 따른 시장의 확대가 현저하다. 미얀마나 베트남에서도 동일한 움직임이 보인다. 아시아 중에서도 선행하여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태국도 신장률은 확대되고 있어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

당사는 창업 당시부터 50년 이상에 걸쳐 천연 화장품원료나 식품 소재의 판매를 하고 있다. 예전에는 화장품원료의 유통은 일본 국내나 EU가 중심이었으나 현재는 유럽, 미국, 중국, 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 수출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 각국에서 문의가 증가 하고 있어 당사에서도 일본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로의 판촉 활동을 고려하면서 상품개발, 영업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당사는 아시아지역 마켓의 기호를 조사하기 위해 2017년 아시아와 중국의 로컬 화장품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흥미가 높은 유효성(소구 효과)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서 얻어진 결과의 상위 5위까지를 표에 나타냈다.

중국과 아시아 지역 전반에 있어서 공통적으로 흥미가 높은 소구 효과는 ‘미백’이었다. 또한 피부 전면의 미백만이 아니라 ‘주름 개선’이라는 부분 케어의 니즈도 높았다. 아시아 여러나라에서는 태양광이나 습도라는 종래의 생활 환경에서 오는 피부 트러블을 케어하는 니즈가 높은 것에 비해서 태국이나 한국에 서는 미국, 유럽의 트렌드에 민감해 안티에이징의 의식이 높았다. 설문에서도 ‘항주름’이라는 대표적인 안티에이징에서 더욱 진화한 ‘처짐 케어’, ‘모공 케어’, ‘안티폴루션(대기 오염에서 피부를 보호)’에 대한 관심이 넓어져 있음을 알았다.

중국에서 특히 홍콩지역 에서 이러한 경향이 보였다. 동일한 설문을 EU 지역 에서 실시한 결과 기미 개선, 항 주름, 처짐 케어 라는 항목이 상위에 올라와(데이터 미게재), 중국 아시아 지역에서도 이들 소구 효과가 항후 주목 받을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