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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뷰티클러스터, 아세안 뷰티 시장 판로 개척

뷰티클러스터 시장개척단 베트남, 태국 등 576만달러 수출상담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경기도 북·남부 뷰티 클러스터 아세안 시장개척단이 아세안 수출유망시장인 베트남, 태국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 속에 판로 개척에 성공했다.

 

경기도는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하노이), 태국(방콕)에서 뷰티 클러스터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149건 576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과 101건 263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경기도 뷰티 클러스터 남부권 주관기관인 (사)경기중소기업연합회와 북부권 주관기관인 (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공동주관했다. 남부권에서 스킨아이, 메가코스, 엘루오, 제이제이컴퍼니, 지앤드아이가 참가했으며 북부권에서는 일섬, 라니크, 새앙, 한빛코리아 등 수출유망 도내 중소기업 9개사가 참가했다.

 

경기도는 원활한 수출상담을 돕기 위해 바이어 1:1 상담 주선, 기업별 맞춤 현지 시장조사, 상담장 임차·통역 등을 지원했다. 특히 첫 상담지역인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최근 한국인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국가대표의 선전에 힘입어 한국 기업에 대한 베트남 현지 기업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만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번 경기 남·북부 뷰티클러스터 아세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한빛코리아(대표 김수남)는 한약초 성분을 이용한 스킨 트러블을 개선할 수 있는 전문 세안제품을 연구개발, 제조하는 기업으로 베트남의 미용실, 피부과에 제품을 직접 공급하는 바이어와의 상담에서 6개 업체와 1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이뤘다.

 

 

태국 방콕 상담회에서는 참가기업 당 평균 9건의 높은 바이어 매칭률을 기록하며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뷰티팩 전문업체인 엘루오(대표 박유석)는 덥고 습한 동남아시아 기후 탓에 한국산 마스크팩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을 공략,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품질을 어필해 태국 바이어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실제로 당초 30분으로 설정된 상담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상담열기가 뜨거웠다. 향후 현지 바이어 10개사와 약 33만 달러 규모의 예상계약 성과로 이어졌다.

 

1억 명에 육박하는 인구와 6%의 높은 경제성장률,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35세 이하 젊은 층을 중심으로 대중화된 한류 인기를 보유한 잠재적 수출유망시장인 베트남과 지리적 특성상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등 인근 동남아 국가 간 경제적 가교라는 점에서 아세안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태국은 우리 뷰티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에 있어 필수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한류붐에 따라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에 대한 큰 호응이 있어 경기도 기업들의 향후 실질적인 추가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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