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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포트] 존슨앤존슨, 인도공장 베이비 파우다 생산 중단

인도 감독위원회, 인도 공장 2곳 활석 원료 안전성 시험 확인 지시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리포터 김윤정] 인도의 의약품 규제 기관은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에 검사 결과가 석면이 없는 것으로 판명될 때까지 현재 인도공장 중 2곳에 소재하는 원료를 사용해 베이비 파우더 제조를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고위 당국자가 밝혔다.

 

 

사안의 민감성으로 인해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중앙의약품표준관리기구(Central Drugs Standard Control Organization, CDSCO)의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인도의 북부와 서부에 있는 2개 공장에 저장되어 있는 - 거대한 양의 원료 - 사용을 중단할 것을 지시하는 서면 주문서가 미국 회사에 보내 졌다"고 말했다.

 

존슨앤존슨스는 최근 인도의 의약품관리국이 자사 시설 일부를 방문해 자사의 활석 가루에 대한 테스트를 위한 샘플을 가져 갔다고 밝혔다. 또 자사의 화장품에 사용되는 활석의 안전성은 세계 전역의 연구원과 과학적 검토위원회의 안전한 사용과 수십년간의 연구와 임상 증거의 오랜 역사를 토대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로이터 통신의 존슨앤존슨의 제품에 사용된 활석이 지난 수년동안 암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음을 회사측에서도 알고 있었다고 밝힌 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기구에서 존슨앤즌슨 베이비 파우더 제품의 검열을 전개했으며 이와 관련해서 존슨앤존슨의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의 이러한 발표에 “일방적이며 비하적인 거짓”이라고 표현했다.

 

존슨앤존슨은 이에 대한 논평 요청에 침묵했다. 이러한 통보가 존슨앤존슨의 현재 인도에서 유비쿼터스 베이비 파우더 생산을 중단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지 묻는 질문에 의약품 규제 당국의 관계자는 "적어도 원재료 매장과 관련된 우려는 바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답했다"

 

수사가 끝날 때까지 의약품규제당국 관계자는 "존슨앤존슨은 원료 사용이 불가하며 이 시험 결과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석면에 대한 테스트는 일상적인 절차가 아니어서 모든 새로운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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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  #활석  #인도  #Johnson&Joh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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