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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리포트] 독일, 탈모방지 샴푸 인기 높다

닥터 볼프 그룹 지난해 연간 매출액 첫 3억유로(3,843억) 돌파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인 남성 탈모방지 샴푸 ‘알페신(Alpecin)’을 만드는 닥터 볼프 그룹(Dr. Wolff Group)의 연간 매출액이 처음으로 3억 유로(한화 약 3,843억 원)를 넘어섰다.

 

독일화장품산업협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 '코스메틱나흐리히텐'에 따르면, 닥터 볼프 그룹의 2018년 연간 매출액이 약 3억 9천만 유로(한화 약 4,996억 원)를 기록했다. 2017년 매출은 2억 9,550만 유로(한화 약 3,785억 원)였다.

 

 

닥터 볼프 그룹 매출의 중심에는 ‘알페신 카페인(Alpecin Coffein)’ 샴푸가 있다. 2004년 알페신 카페인 샴푸를 판매하기 시작한 닥터 볼프 그룹은 지금까지 2억 개가 넘는 알페신 샴푸를 판매했다. 알페신 카페인 샴푸는 2015년에 1억 개 판매를 기록했는데 몇 년 사이 더 인기가 높아졌고 불과 3년 만에 다시 1억 개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113년의 역사를 가진 닥터 볼프 그룹 제품 중 가장 높은 연간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탈모 예방 효과에 회색 머리도 커버할 수 있는 새로운 알페신 카페인 샴푸를 출시했다. 소위 ‘갈색 강화제(Braunverstärker)’라 불리는 이 샴푸는 갈색 성분이 머리카락 색을 어둡게 유지해 주는 것을 도와준다. '코스메틱나흐리히텐‘은 “2018년 사업 년도의 성공에는 신제품 개발이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된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닥터 볼프 그룹은 신제품 ‘카페인 하이브리드 샴푸’로도 새로운 고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이 샴푸는 탈모 예방과 함께 두피를 보호해 주는 기능을 강화했다. 무엇보다 알페신 카페인 샴푸는 절반 정도가 수출되고 있고 있는데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이는 수출 시장은 아시아다.

 

닥터 울프 그룹은 “카페인은 유전성 탈모 예방을 위해 가장 오랫동안 연구된 성분 중 하나며, 탈모 예방 효과에 대해서는 영국 피부학 저널(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 등 여러 저널을 통해 증명됐다”고 전했다. ‘카페인’ 성분은 모근을 강화해 주고 조기 탈모의 원인이 되는 테스토스테론의 부정적인 영향을 차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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