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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뷰티 트렌드 리포트 (1)] 스킨케어, 색조 트렌드 모두 ‘촉촉’ 보습력

오픈서베이, 국내 여성 소비자 뷰티 제품 트렌드 현황 분석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국내 소비자들은 기초 화장품 가운데 수분 라인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색조 제품을 사용할 때는 촉촉한 피부 표현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서베이는 1월 15일 국내에 거주하는 20~49세 여성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화장품 정보수집, 구매, 이용행태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해 ‘뷰티 트렌드 리포트 2019’을 발표했다. 이 리포트의 ‘뷰티 제품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기초 제품 이용에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여전히 수분 라인은 필수로 인식되고 있으며 안티에이징·탄력 라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은 클렌징과 관련, 아침에는 클렌징 폼을 중심으로 사용하며 저녁에는 ‘클렌징 폼+α’로 2개 이상의 제품 사용했다. 저녁 클렌징 시 립·아이 리무버와 클렌징 티슈 사용률이 증가했다.

 

 

기초케어에서는 평균 2개 라인, 5개의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했다. 연령이 높을수록 사용하는 제품의 수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스킨케어 제품 라인에 대한 인식은 전년과 유사하게 나타나는 가운데 여전히 수분 라인을 필수 라인으로 인식, 특히 20대층에서의 인식 비중이 컸다. 안티에이징과 탄력 라인은 30~40대를 중심으로 관심이 증가했다. 전년 대비 화이트닝 라인과 모공 타이트닝 라인 사용은 감소했다.

 

 

색조 제품 트렌드에서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잡티 없고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과 촉촉한 피부에 대한 선호가 꾸준히 나타났다. 쿠션류의 사용이 증가했으며 입술 화장 단계의 중요성도 커졌다.

 

베이스 메이크업에서는 피부 표현 방식의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잡티 커버를 기본으로 자연스럽고 촉촉한 피부 표현을 선호하는 경향이 이어졌다. 자외선 차단제+파운데이션+쿠션 또는 파우더, 팩트의 조합으로 평균 약 3개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했다. 전년 대비 쿠션류 사용이 증가한 반면 파우더, 팩트와 BB, CC크림 사용은 감소했다.

 

 

색조 메이크업에서는 립, 아이브로우, 아이섀도우, 아이라이너 등 립 제품을 기본으로 평균 4개의 색조 제품을 사용했다. 20대는 평균 5개 색조 제품을 사용하며, 타 연령 대비 색조 메이크업이 활발했다. 입술 화장(립)은 색조 메이크업의 가장 중요한 단계로 전년 대비 입술 표현의 중요도가 증가한 반면 아이라이너에 대한 중요도는 감소했다. 사용하는 립 제품 수는 소폭 줄어들었으며 립 제품 중에서는 립글로스의 구입이 감소세를 보였다.

 

 

기타 제품 트렌드에서는 뷰티 기기 구입 또는 구입 고려가 올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공간향 제품으로 디퓨저의 사용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바디와 헤어제품에서는 바디워시, 바디로션과 크림, 샴푸 사용을 기본으로, 제품별 사용률은 큰 변화 없이 유지됐다.

 

 

네일케어의 경우 집에서 직접 네일케어를 하는 비중은 소폭 줄어들었고 네일케어 중 일반 매니큐어 컬러링은 꾸준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향수는 20대는 거의 매일, 30대는 특별한 날에만 향수를 사용했다. 반면 40대는 향수를 사용하지 않는 비중이 높았다. 뷰티기기의 구매율은 증가 양상을 보였다. 발 각질 제거제 > 전동칫솔·치간 세정기기 > 헤어 스타일링 기기 > LED마스크 순으로 높은 사용률을 보이며 모두 전년 대비 사용률 증가했다. 특히 발 각질 제거제와 LED 마스크 사용률 증가가 두드러졌다.

 

 

공간향 제품으로 탈취 효과와 함께 기분 전환을 고려해 디퓨저와 향초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가운데 디퓨저 사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향초 사용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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