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국민 메신저인 잘로(Zalo)의 실시간 사용자 지도를 보며 베트남 응우엔 쑤언 푹 총리가 차별화된 기술력과 플랫폼 실현에 축하를 보냈다.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1월 15일 응우엔 쑤언 푹 총리, 중앙선전부 보 반 트엉 등 많은 관계부처장, 대학총장, 주요 기업 대표, 언론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주요 임무 배치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1시간 동안 디지털 테크놀로지 전시회를 방문한 후 응우 엔 슈언 푹 총리와 장관들은 15분 이상 잘로(Zalo) 부스를 방문했다.

정보통신부 정보보안부 응우엔 후이 증 부국장은 "베트남의 소셜 네트워크는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페이스북, 유투브 등 외국의 네트워크가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어서 "하지만 이러한 외국의 소셜 네트워크는 부정적인 이슈가 발생해 관리와 보완을 위한 조치 방안을 찾고 있다"고 보고했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페이스북의 탈세 문제와 국가 정책 비난과 관련된 정부의 개인정보 삭제 요청 등의 이슈가 있었다.

정보통신부 대표는 "잘로(Zalo)는 매달 4,500만명이 사용하고 비엣텔의 모카는 500만명이 사용한다며 베트남에서의 소셜 네트워크 발전에 대한 기회는 크며 2019년~2020년에는 해외 소셜 네트워크와 베트남 국내 소셜 네트워크 사용자를 유사한 비율로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응우엔 쑤언 푹 총리는 실시간 잘로(Zalo) 사용자 맵을 보며 “베트남 사람이 있는 곳에 잘로(Zalo)가 있다”라고 말했다. 잘로 브엉 꽝 카이 대표는 실시간 사용자 맵에 대해 설명하며 잘로는 정기적으로 4,500만명이 매달 사용하고 하루에 10억개의 메시지가 전송된다고 보고했다. 

잘로(Zalo) 브엉 꽝 카이 대표는 잘로의 개발 과정에 대해 “처음에는 베트남 엔지니어가 외국에 비해 열등하지 않다는 낭만적인 믿음으로 시작했고 1~2년 후에는 실제로 더 잘하게 됐으며 사업화가 되면서 더 진전할 수 있었다. 잘로는 페이스북과 다른 기능을 가진다. 기능이 적지만 최고의 다른 시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다.

보 반 트엉 중앙선전부 대표는 “해외 소셜 네트워크에 비해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은 불리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응우엔 만 흥은 “페이스북 등 해외 소셜네트워크는 정부 관리를 받지 않고 세금을 내지 않지만, 잘로(Zalo) 등 국내 기업은 관리와 세수 증가에 기여하는 공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총리와 정부 대표단은 4.0 기술과 비엣텔, VNPT, 모비폰, 미샤, 비폰, VP9 등 국내 기업들의 제품을 체험해 봤다. 베트남은 선진국에 뒤떨어지지 않는 기술 집약적 제품을 생산하고 수출하고 있다. 응우엔 쑤언 푹 총리는 2018 APEC 정상 회담에서 중국 제조 전화기를 받았다고 회고했다. 동반국 장관들에게 총리는 “베트남에서 선물을 줄 때 베트남 기술의 제품을 주는 것을 정부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응우엔 쑤언 푹 총리는 기술 사업, 특히 민간 부문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기업은 정부가 항상 기업과 동행할 것을 확인해도 된다”라고 말했다. 잘로(Zalo) 플랫폼은 현재 전국 34개 주에서 선택되어 공공기관 4.0 관리를 구현하고 있다. 따라서 사람들은 온라인으로 신청 뿐 아니라 정보검색과 새로운 소식을 잘로(Zalo)를 통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