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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포트] 영국 EU 탈퇴(Brexit), 화장품 업계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프랑스연방뷰티페더레이션연합(FEBEA) 라벨링, CPNP 등 많은 변화 신속한 대응 촉구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No-Deal Brexit)가 점점 더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프랑스연방뷰티페더레이션연합(FEBEA)은 회원들에게 그러한 결과의 결과에 대해 경고하고 가능한 빠른 대처를 위한 준비를 촉구했다.

 

 

영국 테레사 메이(Theresa May) 총리의 브렉시트(Brexit) 거래에 대한 영국의회의 압도적인 거부 이후 프랑스 정부는 노딜(No-Deal) 시나리오를 가장 가능성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따라서 프랑스 당국은 항구와 공항 인프라는 물론 세관을 준비하기 위해 5,000만 유로(한화 약 638억 원) 상당의 긴급 계획을 수립했다.

 

'노딜 브렉시트'(No Deal Brexit)는 결과적으로 미래 무역관계에 대한 공식 합의 없이 영국이 유럽연합을 떠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프랑스 경제재정부 피에흐 차브롤(Pierre Chabrol) 전략조정국장은 "전환기 없이 언젠가는 영국이 EU 회원국에서 제3국으로 옮길 것이다. 무역 측면에서 WTO 규칙에 대한 EU 규칙으로 전환을 의미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따라서 영국과의 수출입에 새로운 법규가 적용될 것이다.

 

피에흐 차브롤(Pierre Chabrol) 전략조정국장은 1월 24일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연방뷰티페더레이션연합(FEBEA)이 소집한 화장품 업계의 회원들 앞에서 "그런 상황에서 행정부가 취한 조치는 영국과 거래하는 사기업의 필요한 준비를 대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일반적인 관점에서 기업은 다음의 준비를 신속하게 해야 한다. 첫째, 브렉시트(Brexit)가 자신의 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기 평가를 수행해야 한다. 둘째, 취할 조치를 확인한다. 세째, 공급망을 점검하고 외주 업체에 알린다. 넷째, 확인된 조치를 이행한다.

 

화장품 산업에 관한 한 물류 흐름을 심각하게 혼란시킬 수 있는 수입과 수출에 대한 추가 관세 절차 이외에 다른 문제도 예상할 필요가 있다. 화장품 회사는 다음을 준비해야 한다.

 

첫째, EU와 영국 시장에 관한 담당자를 배정한다. 규제 및 국제화장품세면용품서비스협회(CTPA) 올리비아 산토니(Olivia Santoni) 책임자는 "브렉시트(Brexit)가 효과를 발휘하자마자 미용 제품의 마케팅 담당자는 영국 시장에 출시된 제품에 대해 검토할 수 있는 담당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둘째, EU의 제품은 영국의 주소를, 영국 제품은 EU의 주소로 레이블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그러나 영국 시장에 출시된 제품의 경우 24개월의 전환기간이 주어진다. 세째, UK를 통해 유통되고 있는 제품은 브렉시트(Brexit) 후에 더 이상 유효하지 않으며 EU 회사는 제품을 새로운 영국포탈(Bristish Portal)에 알려야하므로 CPNP(화장품 제품 신고 포털)에 알림을 다시 보내야 한다.

 

특히 제품에 기입되는 새로운 문구는 더 이상 소비자안전과학위원회(SCCS)에서 결정되지 않으며 향후 성분 관련한 사항은 UK 기준으로 결정될 것이다.  모든 영국 관련 화장품 업체는 '노딜'(No Deal) 시나리오를 심각하게 고려해야 하며 이를 위해 빠르게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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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xit  #브랙시트  #No-D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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