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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 국제 천연 유기농 화장품 박람회

오프라인 전통채널, 업태포맷 적합한 전략적 특화기술 필요

2월 12일 ‘화장품 유통시장 격변기 2019 대전망 세미나’ 노은정 교수 발표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오프라인 전통채널은 최근 실적이 좋지 않아 유통채널 가운데 미운오리새끼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채널로서의 상징성이나 매출 등은 무시할 수 없으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코스인(대표 길기우)은 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2월 1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제2대회의실에서 ‘화장품 유통시장 격변기 2019년 대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2019년 예상되는 화장품 소비 트렌드와 유통환경 변화를 전망한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화장품 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숙명여자대학교 노은정 산학협력교수는 ‘오프라인 전통채널 이슈와 화장품 유통 시사점’을 주제로 오프라인 유통의 대표주자였던 백화점과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업계의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변화 방향과 대표적인 오프라인 전통채널 업계의 전략을 공유했다.

 

2018년 국내 소매업계는 364조 규모로 5.6% 성장률을 보였다. 그러나 2019년에는 379조, 3.9%로 전년 대비 둔화가 예상된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채널 가운데서는 편의점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백화점이나 슈퍼마켓은 올해 1~2%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진다. 그동안 유통업계를 이끌어온 대형마트는 2019년 역신장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은정 교수는 2019년 유통의 키워드로 ▲Effort-free(무노력) ▲Border-free(무경계) ▲Staff-free(무인화) ▲Cash-free(무현금) ▲Additive-free(무첨가)를 제시했다. 노 교수는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쇼핑 수고를 감소시키고, 이종업태간 융복합 매장을 통해 원스톱쇼핑이나 매장 매력도 제고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또 무인매장을 통해 효율을 추구하고, 무현금 매장을 통해 정산업무 간소화와 운영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유해성분을 제거한 무첨가, 건강식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전통채널은 어떤 변화를 겪고 있을까? 백화점의 주요 이슈는 ▲소득 양극화, 명품 위주 신장 주도 ▲사업 포트 폴리오 다각화 ▲화장품 브랜드 현상 유지 등이 꼽힌다. 노 교수는 “백화점도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편집숍을 강화하거나 자체 브랜드(PB), 편집샵 등 타 채널에 진출하는 등 포트 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백화점 화장품의 경우 신규 PB 브랜드를 런칭하거나 주도적 편집매장 테스트, 오프라인 경험 요소를 강화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신규 점포 출점을 자제하고 폐점 등을 통해 구조조정에 힘써 왔던 대형마트는 HDS(하드 디스카운드 스토어, 초저가 매장) 형태 매장 출점을 확대하고 있다. 또 롯데마트와 롭스, 하이마트옴니와 롭스, 이마트와 부츠, 데이즈, 삐에로쑈핑, 일렉트로마트 등 다양한 포맷의 하이브리드 매장을 통해 대형마트와 전문점의 복합화를 추구, 이업태간 교차이용율을 제고하고 있다. 대형마트 화장품은 차별화 상품을 강화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편의점 화장품은 소용량, 저가, 스피드 등의 트렌드를 반영해 트렌디한 상품군으로 포지셔닝되고 있다. 삐에로쑈핑, 다이소 등 초저가 전문점은 전략적으로 화장품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삐에로쑈핑에서는 화장품, 리빙, 애완용품이 전체의 30%를 차지하며 중소업체 화장품이 다수 입점했다. 다이소에는 가성비 화장품이 입점, 다양한 연령대 고객층에게 노출되며 인지도가 확산되는 효과를 얻고 있다.

 

 

노 교수는 “이 외에 시간 소비, 경험 소비 등의 트렌드와 니즈를 반영해 복합쇼핑몰, 아울렛 출점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H&B스토어, 멀티샵, 브랜드 플래그십스토어, 편집샵 등 다양한 포맷으로 입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오프라인 채널 접근에 있어서 우선 고객을 다시 볼 필요가 있다.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고객이 누구인지 살펴야 한다. 40대 고객이 가장 많지만 최근 부상하고 있는 신중년에 주목해야 한다. 또 상권과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 업태 포맷에 맞게 입점을 고민해야 하며 다양한 점포 포맷에 맞는 상품 편집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닐슨 이커머스 솔루션사업부 박지혁 상무, 에이블랩 이라경 대표, 코알라E&M 이상엽 사장,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노은정 교수, 롯데면세점 기획부문장 이종환 상무, 커넥트비 황현석 사장, 뉴미디어캠퍼스 손정일 사장 등 국내 유통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주요 핫이슈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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