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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 국제 천연 유기농 화장품 박람회

화장품 브랜드 1인 미디어 커머스 전략 적극 필요하다

2월 12일 ‘화장품 유통시장 격변기 2019 대전망 세미나’ 황현석 대표 발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수진 기자] 1인 미디어 커머스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1인 미디어 커머스 콘텐츠의 중요성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화장품 기업은 1인 미디어 커머스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코스인(대표 길기우)은 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2월 1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제2대회의실에서 ‘화장품 유통시장 격변기 2019년 대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2019년 예상되는 화장품 소비 트렌드와 유통환경 변화를 전망한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화장품 업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황현석 커넥트비 대표는 이날 ‘1인 미디어 커머스와 화장품 유통 대응전략’을 주제로 유튜브와 1인 미디어 커머스의 미래를 진단하고 화장품 기업의 1인 미디어 커머스 대응전략을 공유했다. 황 대표는 ”1인 미디어 커머스란, 1인 미디어(유튜버, 크리에이터, BJ)와 커머스를 합친 말“이라고 설명했다. 쉽게 말해 1인 미디어 채널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것을 의미한다.

 

2013년부터 다이아TV, 트레져헌터 등의 크리에이터 기획사(MCN : Multi Channel Network)가 급성장하고 있다. 황 대표는 이들의 주요 수익모델은 광고였으나 최근 그 비중이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크리에이터 기획사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개발, 모색 중인데 그중 대두되는 것이 1인 미디어에 커머스를 접목하는 것이라는 것이 황 대표의 설명이다. 황 대표는 ”MCN이 기존 의미에서 Multi Commerce Network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쇼핑 플랫폼이 변화하고 있다. 오프라인, 오픈마켓, 소셜 커머스를 넘어 SNS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형태가 이루어지고 있다. 황 대표는 ”판매자와 소비자가 명백히 구분되는 시대는 지났다“고 주장했다.

 

평범한 사람도 개인 SNS를 활용해 물건을 판매하고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게 황현석 대표의 설명이다. 황 대표는 ”정우성이 나와서 샴푸를 광고하는 것보다 평범한 사람의 사용 후기가 더 큰 신뢰도를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닐슨 리서치 조사 결과 지인의 추천(83%)이 유명 연예인(8%)보다 상품 추천 신뢰도가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팔로워가 많은 사람들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황현석 대표는 ”SNS 반응률은 1,000명 미만의 팔로워를 보유한 채널에서 더 높게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1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인보다 평범한 사람의 게시글에 대한 공감도와 신뢰도가 더 높다는 이야기다.

 

황 대표가 제시한 1인 미디어 커머스의 장점은 ▲장비가 필요 없음 ▲남녀노소 모두 가능 ▲평범할수록 좋음 ▲소재 고갈 없음 ▲양호한 수입이다. 친숙함과 솔직함, 이를 바탕으로 한 높은 신뢰도 역시 1인 미디어 커머스의 강점이다.

 

황 대표는 ”소비자는 솔직하고 리얼한 콘텐츠에 매력을 느낀다. ‘좋은 건 좋다’, ‘아쉬운 건 아쉽다’라고 말할 때 소비자들은 판매자를 신뢰하며 신뢰도가 쌓이면 절로 충성 고객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소비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선 사소한 관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평범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에 질문을 던지고, 자신의 일상을 세밀하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황 대표의 조언이다.

 

끝으로 그는 ”1인 미디어 커머스의 미래는 유튜브“라고 강조했다. 황현석 대표는 ”작년에 유튜브가 영상 콘텐츠 플랫폼을 넘어 포털 사이트로 진화하겠다고 밝혔다. 빠르면 2~3년 내에 사람들이 유튜브에서 상품을 검색하고 콘텐츠를 시청한 뒤 제품을 구입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유튜브의 주요 시청자는 1020세대다. 황 대표는 ”1020세대는 가까운 미래에 유튜브 내 1인 미디어 커머스의 주요 고객층이 될 것이며 이는 화장품 기업의 주요 고객층과 어느 정도 일치하기 때문에 화장품 기업은 반드시 1인 미디어 커머스를 활용한 판매 전략을 강구해야 한다“며 말을 맺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닐슨 이커머스 솔루션사업부 박지혁 상무, 에이블랩 이라경 대표, 코알라E&M 이상엽 사장, 숙명여자대학교 노은정 산학협력교수, 롯데면세점 기획부문장 이종환 상무, 커넥트비 황현석 대표, 뉴미디어캠퍼스 손정일 사장 등 국내 유통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주요 핫이슈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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