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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화장품 뷰티 산업 육성 활성화 나선다

화장품뷰티산업전담팀 신설, 특화단지 조성 마케팅, 인력양성 등 다양한 지원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화장품뷰티산업전담(TF)팀을 신설했다고 2월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화장품 뷰티 산업을 부산의 고유 브랜드로 육성해 미래성장의 발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화장품뷰티산업TF팀’은 지역 화장품 뷰티 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화장품 연구개발은 물론 제조생산공정을 포함한 화장품 뷰티 산업 특화단지 조성과 화장품 뷰티 산업 지원시설 구축, 국내외 마케팅과 홍보 활동, 화장품 인증제도 운영과 제조판매 인력양성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 2월 6일 ‘부산광역시 화장품뷰티산업 육성 조례’를 개정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화장품뷰티산업 육성 중장기 기본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또 영세한 지역 화장품 제조업체들의 생산수요를 적시에 해소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장군 부산테크노파크 해양생물산업센터 내에 화장품 공동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시설이 구축되면 가까운 지역 내에서 소규모 위탁생산이 가능하게 돼 지역업체들의 매출이 증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6월에는 화장품 뷰티 산업 박람회를 개최하고 해외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한 지역업체들의 제품 마케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화장품 뷰티 산업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10억 원 생산에 필요한 취업자 수를 의미하는 ‘고용유발계수’는 6.14명인 제조업보다 높은 7.01명에 달한다. 문화산업이자 수출유망산업으로 한류 확산과 더불어 대표적인 수출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또 소비자의 제품 교체 주기가 짧고 다품종 소량생산을 통해 인력투입이 여타산업에 비해 많은 편으로 고용창출 효과가 높다.

 

특히 다른 산업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아 화장품 산업의 제조판매업체 수는 2012년 2,458개사에서 2017년 11,834개로 4.5배 이상 증가 했다. ‘스타일난다’, ‘VT코스메틱’ 등 젊은 창업자의 성공사례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부산시 관계자는 “화장품뷰티산업 T/F팀의 가동을 통해 부산만의 화장품 뷰티 산업을 육성하고 제2의 ‘스타일난다’의 발굴과 K-뷰티를 넘어서는 브랜드 확립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화장품 뷰티 산업을 부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미래산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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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화장품산업  육성  특화단지  지역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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