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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중소벤처기업부, 올해 스마트공장 4,000개 지원 대폭 확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금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 3,428억 투입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올해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에 총 3,42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330억 원 대비 2.6배 늘어난 금액이다.

 

2월 13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2019년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공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 ▲스마트 마이스터 ▲스마트화 역량강화 ▲스마트화 수준확인 등이다.

 

민관협력을 통해 스마트공장 4,000개 보급을 목표로 각 제조사가 지원받을 수 있는 구축 지원금 역시 늘어났다. 신규구축 지원금 5,000만 원이 1억 원으로, 고도화 지원금 1억 원이 1억 5,000만 원으로 늘었다. 또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을 확대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확산에도 나선다. 민간 주도 제조혁신을 보다 가속화하기 위해 2개 이상의 대기업이 공동 출연한 경우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다만, 이번 공고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원하는 주관기관(대기업 등)을 모집하는 공고이며 스마트공장 도입을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은 추후 주관기관(또는 협력기관)에서 별도 공고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듯 기업들이 스마트공장을 편리하게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시범공장 25개도 함께 보급에 나선다. 시범공장 사업에 선정되면 기업 당 최대 3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선정 기업 중 5개 기업은 로봇(‘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 사업 연계)을 함께 구축해 최대 6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에 나설 경우 도입기업과 대표기관이 컨소시엄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도록 장려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자금여력이 있는 대표기관(중견기업 등)은 동 사업을 활용해 협력사 구축비용도(일부 또는 전부) 함께 부담할 수도 있다. 협력사는 스마트공장 도입 부담을 줄이고 대표기관은 협력사와 연계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한 번에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공장은 제조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 공장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제조혁신의 필수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의 경우 생산성이 30% 향상됐으며 불량률은 43.5%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가 역시 15.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납기 역시 15.5% 줄었다. 산업재해도 22% 감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당 고용도 평균 2.2명 증가하는 등 청년이 좋아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아 7,903개 스마트공장이 구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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