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사단법인 한국강소기업협회(이하 강기협)가 2월 12일 서울시장 공관에서 박원순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서울시에 바라는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심상돈 협회장, 나종호 상임부회장 등 한국강소기업협회 임원 13명이 참석했다. 나종호 상임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박원순 시장은 강기협 임원진들의 정책 제안과 기업 경영의 애로점이나 건의사항, 서울시에 바라는 협조사항 등을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기협 임원진은 ▲건강하고 쾌적한 서울시 실내 공기질 개선 ▲퇴직연금제도의 불합리한 사업주 수수료 지불 개선 ▲서울시 30% 절전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냉동기 설치 ▲서울시 산하단체의 중소제품 우선적 사용 등에 대한 방안을 제안했다.
박원순 시장은 “강기협 임원진의 건의사항은 중소기업은 물론 서울시를 위해서도 필요한 사항이므로 검토해서 반영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서울시와 강기협은 윈윈할 수 있는 다양한 제안과 협업을 함께 해 나기기로 했다.
강기협 측은 “서울시장, 보좌관들과 강기협 임원진의 간담회는 서울시의 중소기업 지원과 강소기업 육성의 절실함을 느끼게 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한편, 강기협은 작지만 강한 중소·중견기업과 성장 잠재력 있는 대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아이템 발굴, 해외 시장 동반진출 등 동반성장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2030년까지 1만개 아이템 발굴과 1만개 강소기업 육성을 비전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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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소기업협회 강기협 박원순 서울시장 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