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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리포트] 독일 천연 화장품 박람회 ① ‘VIVANESS 2019’ 41개국 284개 업체 참가

프로바이오틱, 제로 웨이스트 제품 주목 한국 브랜드 '유랑' 참여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지난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자연 및 유기농 퍼스널 케어를 위한 국제 박람회(International Trade Fair for Natural and Organic Personal Care)’가 열리고 있다.

 

‘VIVANESS 2019’라 불리는 독일 천연 화장품 박람회는 세계 유기농 식품 무역 박람회인 ‘BIOFACH’와 함께 열리고 있으며 41개국에서 284개의 업체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세르비아와 필리핀에서 처음으로 참석했다.

 

 

박람회는 독일 혁신 제품을 만날 수 있는 ‘파빌리온’, 최신 천연, 유기농 퍼스널 케어 트렌드를 둘러볼 수 있는 ‘노벌티 스탠드(Novelty Stand)’, 전문가와 관련 학자들의 연구 동향을 듣는 ‘컨퍼런스’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VIVANESS 2019’ 측에 따르면, 올해 전시되고 있는 제품 트렌드로는 프로바이오틱(probiotic) 자연 화장품과 북유럽 화장품,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 제로 웨이스트(zero-waste)가 주목받고 있다.

 

페트라 울프 뉘른베르크 박람회 이사진은 “올해 VIVANESS의 모토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이며 이에 따라 41개국에서 참여한 다양한 브랜드가 박람회를 이끌고 있다”며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트렌드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화장품과 관련한 여러 지침을 제공하고 관련 인증에 대한 엄격한 기준도 알리고 있어 업계에서 점점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2월 15일에는 최신 천연, 유기농 퍼스널 케어 트렌드를 둘러볼 수 있는 ‘노벌티 스탠드(Novelty Stand)’에서 베스트 제품을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 박람회에서 선보인 신제품은 총 155개이며 창의적인 포장 문제 해결과 혁신적인 성분 등으로 방문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스포츠 제품과 특정 피부 관리 제품, 구강 건강과 치과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베스트 제품 선정은 방문자들의 투표로 이뤄진다.

 

올해 새로 참여한 브랜드는 특별 전시 공간에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독일에서 만든 혁신’ 파빌리온 영역에서는 독일에 본부를 두고 있는 10개 새로운 혁신 브랜드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여기에 참여한 기업은 독일 연방 경제·에너지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박람회에 참여한 스타트업이다. 이 외에도 벨라루스, 라트비아, 한국, 헝가리 등에서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제품이 전시되고 있다.

 

 

‘VIVANESS 2019’에 새롭게 참여한 한국 브랜드는 ‘유랑(URANG)’이다. 천연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유랑’은 전문 아로마테라피스트인 대표가 오랜 시간 연구와 실험을 반복해 얻은 레시피로 만들어졌다. 지난해부터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올해는 박람회 참가자와 방문자, 서비스 제공자와 미디어 대표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편하게 네트워킹을 맺을 수 있는 특별 네트워킹 허브인 ‘Let’s talk VIVANESS’를 마련했다. 이 공간에서 관계자들은 전문적인 케이터링 서비스를 즐기며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맺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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