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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문재인 대통령 아세안 3개국 순방, 화장품 기업 신남방 시장 진출방안 모색

중기부 "신남방 국가 수출 비중 30% 확대 중소벤처기업 적극 지원"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문재인 대통령의 아세안 3개국 순방과 연계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현지에서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현지진출을 촉진하는 다양한 경제교류 행사를 개최한다고 3월 11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아세안 3국을 방문해 '신(新)남방정책' 가속화에 나섰다. 3월 10일(현지 시간) 오후 브루나이 수도인 반다르세리베가완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6박7일간의 아세안 3국 국빈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문 대통령은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를,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 문 대통령은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에서 진행되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 캄보이다와 한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문재인 대통령 순방과 함께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3월 12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풀만 호텔에서, 3월 14일에는 캄보디아 프놈펜 캄보디아나 호텔에서 화장품, 미용위생용품, 세탁세제, 페인트 업종 중소기업 12개 업체가 참여해 현지 기업인과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현지 시장 조사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 아세안 3국 방문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시장개척단 참여기업 명단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말레이시아 중소기업공사(Malaysia SME Corporation)와 함께 3월 13일 쿠알라룸푸르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한-말레이시아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한다. 말레이시아 진출이 유망한 친환경기술, 자동차 부품, IT서비스 분야 11개 업체가 참여해 현지 수요기업과 매칭 상담회를 개최하고 협력 희망 기업 방문 상담을 지원한다.

 

코트라(사장 권평오)는 말레이시아 기업개발부 산하 스타트업 육성 공공 엑셀러레이터 매직(MaGIC ; Malaysian Global Innovation & Creativity)와 3월 13일 샹그릴라 쿠알라룸푸르 호텔에서 ‘한-말레이시아 스타트업 파트너십’을 개최한다. 동남아 진출 희망 스타트업 12개 업체가 현지 투자자, 스타트업을 상대로 사업 설명과 투자 유치 활동을 하며 코트라와 매직간 양국 스타트업 상호 진출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코트라와 함께 3월 13일 샹그릴라 쿠알라룸푸르 호텔에서 프랜차이즈 말레이시아 진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최근 동남아시아에 부는 한류 붐에 힘입어 놀부보쌈, 피자마루 등 현지 진출 유망 프랜차이즈 15개 업체가 동남아시아의 고소득 국가이자 이슬람 문화권으로 할랄 인증 등 진출 요건이 까다로운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진수웅 국제협력담당관은 “아세안과 인도를 합한 신남방 국가는 인구 20억명의 세계 7위 경제 규모인 매력적인 생산기지이자 젊은 소비 인구가 성장하는 기회의 땅으로 향후 2030년에는 세계 5대 경제권으로 도약할 전망”이라며, “최근 제2벤처붐 대책에서 대통령 순방 경제사절단에 유망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중소기업의 신남방 국가 수출 비중이 향후 중국을 넘는 30%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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