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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티브온, 오창 신공장 준공 글로벌 강소기업 자리매김 나선다

2,000평 규모 첨단 생산설비 완비, 조윤기 사장 “한국산 소재 개발로 글로벌 시장 확대” 강조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국내 화장품원료 대표 기업인 엑티브온(대표 조윤기)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공고히 했다. 엑티브온은 4월 9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오창 제3산업단지에 신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09년 창업한 엑티브온은 방부제의 위험성이나 리스크를 없애면서 제품의 안전성은 높인 방부대체제 제조 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오창 제3산업단지에 마련한 신공장을 통해 해외 시장 매출 비중을 국내와 동일한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엑티브온의 신공장은 900여 평의 건축면적, 1400여 평의 연면적, 2,000여 평의 대지면적에 달하는 규모로 마련됐다. 각종 소재 연구 개발이 가능한 연구실을 갖춘 사무창고동과 각각 200여 평에 달하는 자동화 설비를 갖춘 2개 공장동, 위험물창고동 등 4개동으로 이뤄졌다.

 

엑티브온은 지난 10년간 개발해온 피부 친화적이며 환경 친화적인 화장품 소재에 더욱 집중해 전세계가 인정하는 안전하며 효과 있는 친환경적 소재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18년부터 시작한 기능성 산업용 캡슐사업을 새로운 주력 사업으로 정착시킨다는 목표다.

 

이날 조윤기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사람의 안전과 환경을 보호하는 산업용 소재 생산을 본격화해 신규 시장을 발굴하고 화장품 산업과 유관 산업, 환경과 사람의 안전을 보호하는 산업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국가 산업 발전과 인류의 안전, 행복에 기여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조윤기 대표는 “엑티브온은 행복을 만드는 기업이란 미션으로 지난 10년 동안 화장품 소재 한가지 사업에만 매진해 글로벌 강소기업이 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여기까지 이르렀다”며, “앞으로 국내 시장 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칠레,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등까지 해외 곳곳에 제품을 수출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부터 엑티브온 오창공장에서 우리의 새로운 도약의 날개짓이 시작될 것”이라며, “누구도 쉽게 쫒아 올 수 없는 경쟁우위의 화장품 소재를 생산해 전세계가 인정하는 안전하며 효과가 있으며 친환경적인 소재 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해 우리의 비전인 글로벌 강소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 8월 국내에서 발효된 나고야의정서로 화장품 소재 관련 기업들의 고민이 높아져 있는 현 시점에서 엑티브온의 신공장 오픈은 여러가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나고야의정서는 해외 유전자원에 접근할 때 제공국 승인을 얻고 이를 이용해 발생하는 이익을 유전자원 제공국과 공유하도록 하는 ‘유전자원 이익공유(ABS, Access and Benefit-Sharing)’를 골자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엑티브온은 3~4년 전부터 국내 연구진과 함께 미생물 관련 개발 대체 작업을 진행해 국내산 미생물 관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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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티브온  공장  강소기업  소재  오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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