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3 (금)

  • 맑음동두천 16.7℃
  • 맑음강릉 16.3℃
  • 연무서울 17.3℃
  • 맑음대전 19.9℃
  • 맑음대구 19.4℃
  • 맑음울산 15.7℃
  • 맑음광주 19.1℃
  • 맑음부산 16.9℃
  • 맑음고창 12.8℃
  • 박무제주 16.5℃
  • 맑음강화 10.2℃
  • 맑음보은 15.2℃
  • 맑음금산 15.1℃
  • 구름조금강진군 14.6℃
  • 맑음경주시 14.9℃
  • 맑음거제 15.5℃
기상청 제공
2019 서울 국제 천연 유기농 화장품 박람회

[EU 리포트] 중국, 수입화장품 동물실험 의무화 폐지 제도 시행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 동물 기반하지 않는 9가지 새로운 안전성 확인방법 승인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중국 정부가 중국에서 판매되는 수입 화장품에 대해 더 이상 동물실험 여부를 요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영국 보그는 중국 정부가 2020년까지 동물실험 의무화 법안을 개정한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그동안 화장품 안전성 평가의 일환으로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수입 화장품에 동물실험을 거친 제품을 제출하도록 요구해왔다.

 

영국 보그에 따르면, 지금까지 동물실험 방지를 위해 다양한 뷰티 브랜드가 중국의 법 개정을 위해 여러 활동을 이어왔다. Institute for In Vitro Sciences(IIV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동물실험 의무화 조항을 없애는 대신 동물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9가지 새로운 안전성 확인 방법을 승인했다.

 

 

이번 결정은 유럽 화장품 브랜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유럽 소비자는 동물실험 등의 이슈에 민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연 화장품 중에서도 동물성 원료를 전혀 포함하지 않고 생산 과정에서 천연 성분만 사용한 ‘비건 화장품(Vegan)’ 시장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제품 출시를 위한 동물실험 여부는 포함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독일에서는 소비자를 위해 동물실험을 하고 있지 않거나 하지 않는다고 보증한 화장품 제조업체 정보를 동물권익단체 PETA 독일지부의 홈페이지(http://kosmetik.peta.de/deutschland)에서 공개하고 있다.

 

오스트리아에서도 ‘환경 이슈’가 화장품 구매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요인이다.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화장품 업계의 대표적인 정보 플랫폼 코스메틱 트랜스파렌트(Kosmetik transparent) 자료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소비자의 40%가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화장품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오스트리아는 1999년부터 화장품과 관련된 동물실험을 금지하고 있다.

 

새로운 법안은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전 세계 동물애호가와 뷰티 관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중국의 뷰티 산업 규모는 280억 파운드(한화 약 41조 3,764억 원)에 달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