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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어닝 서프라이즈' 중심엔 '면세점 화장품 판매 급증' 있다

중국 리셀러 대형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공급량 증가 매출액, 영업이익 급상승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K-뷰티의 힘'에 호텔신라도 웃었다. 이부진 대표의 강공 드라이브로 호텔신라가 화장품 사업에 적극 뛰어든 가운데 바로 화장품을 중심으로 한 면세점에서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왔다.

 

호텔신라는 최근 연결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1조 3,432억 원, 영업이익 817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의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2.6%, 영업이익은 197.1% 늘었다.

 

호텔신라의 '어닝 서프라이즈' 중심에는 면세점이 있다. 면세점 매출은 1조 2,252억 원, 영업이익은 822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발 호재와 화장품에 주목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중국 리셀러가 대형화되고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이 공급물량을 늘리면서 시내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늘었다"며, "해외공항 객단가 상승과 인천공항 이용객 증가로 공항점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 신장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지영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2% 포인트 개선됐는데, 이는 매출호조로 영업 레버리지가 발생했고 국내와 해외공항이 모두 흑자 전환했다. 업계 경쟁도 안정적이었기 때문이다"라며, "환율 상승과 임차료 리스회계처리에 따른 일회성 이익은 크지 않았다. 어닝 서프라이즈의 대부분은 본업 실적호조에서 나온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이 연구원은 "호텔신라에 대해 Top Pick 의견을 유지한다. 우선 2019E PER 19배로 부담이 없고 중국인 인바운드가 본격 회복될 경우 2020E PER은 16배까지 하락할 것이다"라며, "2~3분기 여행 성수기 진입과 하반기 중국 항공노선 증편 모멘텀도 있다. 중장기적으로 국내 면세산업의 고객이 안정화되며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도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다른 증권사 분석도 다르지 않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어닝서프라이즈는 본점을 중심으로 시내 면세점의 영업호조와 업계 알선수수료 경쟁 완화로 영업이익률 두자리 수를 기록했다"며, "또 해외 영업실적의 경우 싱가폴의 개선이 구체적이어서 분기적자폭 역대 최저 수준인 15억 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 안 연구원은 "시내 면세점을 중심으로 국내외 공항점에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최근 미중 무역협상 분위기와 중국 전자상거래법 적용 속도를 고려하면 2분기에도 중국 수요에 대한 긍정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도 "따이공 수요 호조로 서울과 제주 등 시내면세점의 수익성이 크게 상승할 것이다"라며, "중기적으로는 중국 인바운드 수요 회복과 해외 면세점 사업장 흑자전환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한중 관계 회복과 운수권 확대로 단체관광객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수익성이 정상화될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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