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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푸드 우선인수 협상 대상자 '파인트리파트너스' 선정

서울회생법원 승인 5월 17일 본계약 체결 매입가 500억 이상 전망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스킨푸드의 우선 인수 협상 대상자로 사모펀드 운용사 파인트리파트너스가 선정됐다.

 

5월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파인트리파트너스를 스킨푸드 우선 인수 협상 대상자로 승인했다.

 

이번 입찰에는 파인트리파트너스를 포함해 엘앤피코스메틱, 토니모리, 큐캐피탈큐캐피탈파트너스 등 4곳이 참여해 인수전을 벌였다. 당초 엘앤피코스메틱이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점쳐졌으나 파인트리파트너스가 예상을 뛰어 넘는 높은 인수 금액을 제시해 우선 인수 협상자로 선정됐다고 업계는 전했다.

 

매각 주관사인 한영회계법인은 오는 5월 17일 매매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정확한 매각 규모도 이날 결정될 예정이다. 인수전을 통해 파인트리가 제시한 정확한 인수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업계는 스킨푸드의 채권액과 인수 경쟁사 10여곳 등을 고려해 5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각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스킨푸드 지분은 조윤호 대표를 비롯한 오너 일가와 관계사가 100%를 보유하고 있다. 스킨푸드는 지난 2004년 창사 이후 높은 인기를 끌었으나 지난해 10월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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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푸드  파인트리파트너스  인수  기업회생  서울회생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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