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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JK 2019년 5월호 [특집] 화장품 신소재와 원료의 새로운 연구 결과 (2)

피부 코르티솔 레벨의 조정에 착안한 신소재와 화장품으로의 응용

피부 코르티솔 레벨의 조정에 착안한 신소재와 화장품으로의 응용

 

하이퍼커넥트(hyper connect : 초연결) 시대 항상 바쁜 라이프 스타일의 요즘 일부 조사에서는 어느 때보다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피부의 외형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스트레스를 포함한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도 많다. 그런데 스트레스와 높은 농도의 코르티솔(cortisol)과의 관계는 잘 알려져 있지만 피부에 있어서도 코르티솔이 발현되고 있다1)2).

 

그림1 인체 초대배양 케라티노사이트를 이용한 11β-HSD1 의존성 코르티솔의 생성 억제 작용

벨-이븐TM 의 활성성분은 코르티솔의 생성을 용량 의존적으로 저해했다.

 

 

인체 피부에서 코르티솔은 효소 11β-하이드록 시스테로이드 데하이드로제나아제 1 (11-betahydroxysteroid dehydrogenase 1, 11β-HSD1)에 의해 코르티손(cortisone)으로부터 합성된다3). 11β -HSD1는 진피, 표피의 모든 곳에서 넓게 발현되어 있고 피부의 항상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4)5). 노화된 피부와 빛에 노출된 피부에서도 11β-HSD1 발현의 증가를 볼 수 있다4)6).

 

코르티솔은 소량으로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해 활동하므로 중요하지만 국소적으로 높은 농도가 지속되면 주름, 탄력성 저하, 피부의 엷어짐 등의 외형에서 알 수 있는 나이듦(노화)의 징후나 피부장벽 기능 저하 등 바람직하지 않은 피부 상태가 발생한다.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으로부터 피부를 회복하기 위해 DSM은 스킨케어 용도의 11β -HSD1 저해제를 개발했다.

 

피부의 코르티솔 농도 증가가 콜라겐의 수축과 세포 증식 감소의 중요한 요인인 것7) 과 피부 노화가 11β -HSD1의 발현과 바로 상관이 있으며 인체 피부의 국소적인 코르티솔 활성화의 증가가 보고되고 있다4)6). 피부에서 코르티솔 합성의 주요 경로는 피부 세포에서 발현하는 효소 11β-HSD1의 활성화이다. 11β -HSD1의 저해는 이러한 현상에 대한 스킨케어, 노화 방지의 새로운 표적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당사에서는 11β-HSD1 저해제가 11β-HSD1를 통한 코르티솔의 과잉 생산에 의한 영향을 피부에 있어서 어떻게 방해하는지를 자세히 조사하고 신규 화합 물을 개발했다8)9). 11β-HSD1 저해 작용의 측정은 인체 케라티노사이트에서 코르티손에서 코르티솔로 변환을 감지할 수 있는 새로운 스크리닝법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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