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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리포트] 2020년 화장품 소비자 40% 'Z세대'…대응전략 필요하다

Z세대 '디지털 채널 중시' 새로운 전략, 브랜드 운영방법, 디지털화 등 요구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글로벌 트렌드 전문기업 WGSN에서 실시한 Z세대 : 뉴 뷰티 빌딩(Gen Z : New Beauty Building)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에는 화장품 소비자 중 40%가 2000년 이후에 태어난 Z세대에 속해 화장품 업계의 새로운 전략과 브랜드 운영 방법, 디지털화가 요구된다고 제시했다.

 

이 Z세대 소비자 그룹은 화장품에 연간 약 368유로(한화 약 489,000원)를 소비하며 지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Z세대는 디지털 채널이 중요한데, Z세대의  56%는 소셜 네트워크와 브랜드가 관련이 있다고 응답했고  55%는 매장보다 온라인으로 채널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Z세대는 9시간 이상 웹에 연결되어 있으며 76%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브랜드를 알게 된다.

 

Z세대 소비자의 특징은  회사가 경험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모델의 디지털 환경을 구사하길 희망한다. 포괄성은 2000년 이후에 태어난 소비자의 또 다른 특수한 요구 중 하나이다. 새로운 남성성, 인종의 다양성, 올클루시버티(allclusivity) 등은 Z세대가 화장품 브랜드들에게 원하는 특성으로 색상 범위의 확장, 남성을 위한 더 많은 제품 제공과 같은 업계의 변화를 필요로 한다.

 

WGSN에 따르면, 젊은 세대는 환경에 더욱 전념하고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그들은 온라인 운동, 안티-웨이스트(anti-waste), 크루얼티 프리(cruelty-free) 운동을 주장한다. 이 보고서는 브랜드가 투명성, 지속가능한 솔루션과  환경친화적 노력을 할 것을 제안했다.

 

Z세대 고객들은 나머지 소비자들보다 구매하는 제품의 브랜드 또는 특성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는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그들 중 62%는 구매 전 온라인에 접속해 정보를 얻는다. WGSN은 브랜드가 이러한 경향을 이용해 각 개인에게 인터넷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인공지능이나 빅 데이터와 같은 디지털 기술과 도구의 개발은 새로운 세대를 겨냥한 화장품 브랜드에게 필요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3D 아바타, 모든 유형의 피부 또는 가상 거울에 화장을 재현하는 홀로그램은 업계에서 실행된 최신 혁신 중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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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 세대  크루얼티 프리  온라인 채널  빅데이터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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