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에서 가상 슈퍼마켓이 공식적으로 첫 오픈됐다. 베트남 최대 그룹인 빈마트는 최근 빈ID 앱을 활용해 '스캔 앤 고(Scan&Go)' 플랫폼 쇼핑이 가능한 가상 슈퍼마켓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러한 '스캔 앤 고(Scan&Go)' 플랫폼 쇼핑은 빈마트 4.0 기술로 가능해 진 것으로 베트남에서 소비자들의 편리성을 극대화하고 소매유통의 혁신이 기대된다.

빈마트 4.0 가상 슈퍼마켓에서는 100개 선별된 상품 그룹이 브랜드, 상품 카테고리 별로 확인 가능하다. 구매자는 빈ID 앱을 열고 스캔 앤 고에서 구입할 상품의 QR 코드를 스캔하면 빈ID를 통해 바로 구입과 결재가 가능하다. 빈마트는 연결된 빈마트에서 2~4시간 안에 구매자에게 상품을 배송할 수 있다. 초기 빈마트는 하노이, 호치민에서 20개 가상 슈퍼마켓을 오픈했으며 전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빈마트 4.0에 따라 사용자는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 쇼핑을 경험하게 되며 슈퍼마켓에 직접 가지 않아도 쉽게 제품을 구매하는 편리성이 높아졌다. 빈마트 4.0의 가상 슈퍼마켓 운영 시스템인 스캔 앤 고는 2016년 3월부터 시험되어 왔다. 이 앱은 단순히 많은 아이템을 추가한 것이 아니라 신선 식품과 그린채소까지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확대했으며 전국 73개 지역의 빈마트와 연결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빈마트의 스캔 앤 고 원거리 구매 기술을 이용할 때 고객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언제든지 어디서나 기다림 없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스캔 앤 고 활성화를 위해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에 상품과 QR 코드 보드를 설치하고 고객들에게는 상품과 QR 코드가 있는 핸드북을 제공해 준다. 이러한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결합된 형태의 쇼핑 융합을 시도하고 있다.

고객이 스캔 앤 고에서 QR 코드를 스캔시 고객은 모든 제품의 정보, 가격, 브랜드, 원산지 등을 알 수 있다. 이 빈마트 스캔 앤 고는 소비자들이 현금없이 현대적인 방법으로 결재하는 트렌드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 베트남 고객들은 기술에 대한 신뢰가 없기 때문에 전자지갑이나 은행카드 이용 결제를 지양했지만 빈그룹 전자지갑 시스템은 현금 사용보다 높은 안전성과 빠른 결재 서비스를 제공해 점차 많은 고객들이 전자지갑과 카드 사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격 쇼핑인 스캔 앤 고를 이용하는 3단계는 다음과 같다. 빈ID 앱을 다운로드 받기 → 빈ID 앱을 열고 구매 희망 제품의 QR 코드 스캔 → 앱을 통해 지불하고 2~4시간 후에 상품받기 등이다. 고객들은 30만동(한화 약 15,000원)부터 10km 이내 무료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오는 6월 5일까지 스캔 앤 고 사용 고객은 빈ID 5만동(한화 약 2,500원) 할인권 2장과 그랩푸드 5만동(한화 약 2,500원), 그랩 배송 5만동(한화 약 2,500원) 할인권 등 총 20만동(한화 약 10,000원)에 해당하는 쿠폰을 첫 번째 30만동(한화 약 15,000원) 이상 주문시 받을 수 있다. 스캔 앤 고 사용이 가능한 슈퍼마켓과 빈마트 4.0 슈퍼마켓 위치는 사이트(https: //www.facebook.com/sieuthivinmar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