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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베트남 리포트] 베트남 이통사 비엣텔, 전자상거래 플랫폼 사업 진출

최대 이동통신 업체 '보소' 설립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 큰 변화 전망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최대 이동통신 업체인 비엣텔의 변화가 주목된다. 비엣텔은 '비엣텔포스트'를 통해 물류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 '보소(Voso.vn)'를 운영하고 있다. 또 오는 7월 택시와 배달앱인 '마이고'를 런칭할 예정이다.

 

보소는 기존의 쇼피, 라자다, 티키, 센도와 경쟁하며 최고의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되게 하는 것이 목표다. 보소의 장점은 이미 비엣텔 모바일 가입자 5,000만명의 정보와 비엣텔포스트를 통한 배송고객 1,200만명의 고객 커뮤니티의 확보된 정보이다. 동시에 보소는 판매자와 소비자가 소도시와 지방에 있어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인프라와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현재 보소는 전자 제품과 생활용품, 컴퓨터, 핸드폰, 오피스 사무용품, 자동차, 패션, 화장품, 건강식품, 관광서비스까지 매우 다양하다. 비엣텔은 보소 런칭을 통해 그룹차원의 에코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조건이 됐다. 이전에 비엣텔은 전자지갑인 '비엣텔페이'를 선보여 4개월 만에 250만의 고객을 가입시키기도 했다.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베트남전자상거래협회(VECOM) 자료에 따르면, 활성화된 온라인 시장은 매년 30% 이상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투자펀드 테마섹의 연구에 따르면, 2018년 11월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8억 달러로 나타났다. 2025년까지 1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매년 약 43% 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성장은 동남아시아 시장 중 최고로 높은 비율이다.

 

베트남에서 전자상거래 5대 기업은 라자다, 쇼피, 티키, 테져지동, 센도 등이다. 이중 라자다와 쇼피는 외국 회사이며 티키와 센도는 해외 투자자본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전자상거래 업체 순위는 계속 변화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들 기업들의 시장점유률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2019년에는 비엣텔의 보소 등장으로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며 화장품을 포함한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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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화장품  비엣텔  전자상거래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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