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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 국제 천연 유기농 화장품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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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20억 무슬림 화장품 시장 공략 방법은?

한국무역협회 '할랄 인증' 세미나 할랄화장품 수출기업 현지 진출사례 공유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최근 중화권 시장에서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억 인구가 있는 무슬림 시장에 눈을 돌리는 업체들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할랄 인증을 통해 무슬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무역협회는 7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대회의실에서 '할랄 인증으로 20억 무슬림 공략하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 전반부에서는 할랄 인증 절차와 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가 공유됐다. 박소영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할랄 시장 수출확대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했고 조민행 한국이슬람교 할랄위원회 위원장과 홍유진 한국할랄인증원 본부장은 각각 KMF 할랄 인증제도와 절차, 할랄 인증을 활용한 수출확대 전략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후반부에서는 풀무원과 대덕랩코가 나서 무슬림 시장 진출 사례를 설명했다. 김태한 풀무원 팀장은 K-푸드 할랄 인증 실무 노하우와 진출사례에 대해 발표했고 전현표 대덕랩코 대표는 친환경 화장품의 무슬림 시장 공략을 주제로 세미나 참여자들과 정보를 나눴다.

 

전현표 대표는 "무슬림 화장품 시장은 세계 시장의 23% 정도에 해당하는 약 100조 원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2012년 기준 화장품 소비액 4,500억 달러 가운데 5.7%에 해당하는 260억 달러가 무슬림 시장에서 나왔다"며 "할랄 산업은 식음료, 의약은 물론 화장품, 기능성 식품, 각종 소비재, 음식, 금융, 물류, 여행 등 전 산업을 망라하며 2조 8,000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 대표는 "무슬림 인구 분포가 가장 높은 인도네시아의 화장품 시장은 최근 5년 동안 569% 성장할 정도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으며 경기 안정로 수요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할랄 제품에 대한 규제가 심화돼 이로 인한 할랄의 이점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같은 아시아게열이어서 유럽보다 피부타입에 잘 맞는다는 인식이 높고 한류 문화 등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식도 좋다"고 설명했다.

 

 

김태한 팀장도 "무슬림 소비자의 90% 이상이 제품 구매 전 할랄 인증 여부를 확인하며 현지 대형마트에서는 비(非) 할랄 섹션을 별도로 구분할 정도로 무슬림에게 할랄 인증은 필수적이다"라며 "2017년 한국산 라면 일부에서 돼지 DNA가 검출돼 인도네시아 정부가 수입허가 취소, 전량 회수 등의 조치를 취한 이후 현지의 관리감독이 까다로워져 인증 후 관리도 매우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김현철 무역협회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최근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수출 다변화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동 등 전 세계 인구의 28%에 달하는 20억 명의 무슬림 시장은 훌륭한 대안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과 유망 산업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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