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3 (금)

  • 흐림동두천 23.7℃
  • 구름많음강릉 24.6℃
  • 흐림서울 25.8℃
  • 구름많음대전 23.5℃
  • 박무대구 25.3℃
  • 구름많음울산 24.1℃
  • 흐림광주 25.5℃
  • 구름많음부산 25.8℃
  • 구름조금고창 23.6℃
  • 박무제주 26.6℃
  • 흐림강화 23.4℃
  • 흐림보은 20.9℃
  • 구름조금금산 20.4℃
  • 흐림강진군 23.9℃
  • 구름많음경주시 21.9℃
  • 구름조금거제 26.1℃
기상청 제공
2019 서울 국제 천연 유기농 화장품 박람회

기관단체

남원시, 화장품 산업 메카 집적화, 고도화 나선다

화장품생산공장, 원료공장 이어 지식산업센터 건립, 전북대 캠퍼스 유치 화장품학과 개설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남원시가 전라북도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발판을 차곡차곡 마련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건립도 파란불이 켜지며 K-뷰티 메카로 발돋움하는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게 됐다.

 

남원시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국책 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이 수행한 '남원시 화장품지식산업센터 건립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결과 경제성 측면에서 타당성이 있다고 분석됐다고 22일 밝혔다.

 

남원시 화장품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은 대지면적 14,532㎥(4,396평), 연면적 14,934㎥(4,518평)로 지상 4층 규모로 40개 공장과 연구소 등 기업 입주공간을 조성하고 입주기업을 위한 물류창고와 회의실 등 기업지원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요 유치업종으로 화장품 원료산업과 제조판매업, 마케팅과 유통전문기업, 용기개발과 디자인 전문기업, 바이오헬스(제약, 식품, 의료기기)에 관한 기업유치를 제안하며 화장품 산업의 고도화와 확장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 총 투자비 259억 원 가운데 건립사업에 투입되는 248억 원의 순투자를 통한 파급효과는 전국적으로 생산이 475억 원, 부가가치 213억 원, 고용은 425명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원시는 이번 최종 용역결과를 토대로 8월중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승인을 받아 9월중 지식산업센터 설계공모를 시작할 계획이다.

 

남원시의 화장품 메카를 향한 꿈은 오래 전부터 시작됐다. 남원시는 그동안 노암산업단지에 화장품집적화단지를 조성하여 CGMP 인증을 받은 우수화장품생산시설과 재단법인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를 건립해 화장품 소재발굴과 원료개발,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오는 10월중 준공을 앞두고 있는 '천연물 화장품원료 생산시설'은 화장품원료의 추출과 농축, 정제, 발효, 건저, 포장시스템을 갖춘 생산시설로 준공 후 유럽화장품원료협회(EFfCI)의 화장품원료GMP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현재 남원시는 천연물 화장품원료 생산시설에 대한 수탁 운영자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또 지리산권 천연 식물자원에 기반한 화장품 소재원료 공급중심지로 부상하면서 국내의 원료전문기업과 농가를 연결해 벚꽃, 연꽃, 자소엽 등 11개 품목에 대한 계약재배를 성사시켜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며 기업유치와 창업도 활발해지고 있다. 화장품집적화단지에 알로에화장품 전문업체인 생장과 원료전문업체인 코빅스가 입주해 시설 투자 중이며 화장품지원센터에서 실시한 화장품책임판매사 창업자교육을 통해 3개 업체가 신규로 창업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와 함께 남원시는 전북대학교 캠퍼스 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전북대학교와 지난 21일 맺었다. 남원시는 지역 특화산업인 화장품과 목칠공예 등 2개 학과를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산업규모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19년 8월 현재 15개 화장품기업이 운영 중이며 지난해말 기준 매출액 198억 원과 고용 114명의 규모로 성장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식산업센터가 준공되면 우량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화장품 산업의 집적화와 고도화를 통해 남원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화장품 산업의 선도도시로 도약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관련태그

남원시  화장품지식산업센터  화장품용기  전북대남원캠퍼스  화장품집적화단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