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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리포트] 마리오노, 이베리아 반도시장 철수 발표

내년 1월까지 스페인, 포르투갈 매장 철수, 수익성 높은 해외 시장 집중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마리오노 그룹(Marionnaud Group)은 내년 1월 이베리아 반도시장을 철수하고 다른 주요 시장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마리오노 그룹의 모회사인  CK허치슨(CK Hutchison) 도미닉 라이(Dominic Lai) 부사장은 "우리는 마리오노의 수익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디지털 시장으로 적극적인 변화와 매장 네트워크를 개선하는 데 4,000만 유로(한화 약 525조 9,160억 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그 결과는 고무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도미닉 라이 부사장은 "내부적으로 고심 끝에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스페인과 포르투갈 시장을 떠나기로 결정했으며 더 나은 투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다른 국가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계획은 2020년 1월말까지 스페인의 46개 매장과 포르투갈의 7개 매장의 운영 중단을 고려하고 있으며 법적 절차에 근거해 우선 순위로 이미 270명의 직원과 논의 중에 있다. 그러나 고객들은 매장 운영 중단까지 매장과 온라인 시장에서 계속 구매를 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985년 설립된 마리오노 그룹은 A.S.에 인수됐다. CK허치슨의 자회사인 왓슨(Watson)은 2005년부터 유럽 10개 국가에서 전문적이고 개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매장은 전체 네트워크의 5 %를 차지하고 있다. 그룹에 따르면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루마니아와 슬로바키아에서의 운영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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