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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019 K-뷰티 엑스포] 휴림황칠, 남해안 '황칠나무' 활용한 트러블 화장품 개발 주목

킨텍스 'K-뷰티 엑스포' 참가 피부재생, 항여드름균 효과 저자극 제품 출품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진희 기자] 한국에서만 자생하는 황칠나무를 원재료로 여드름, 아토피 개선 화장품을 생산하는 휴림황칠이 '2019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K-뷰티엑스포 코리아)에서 주목을 받았다. ‘2019 K-뷰티엑스포 코리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뷰티 산업 박람회로 킨텍스에서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렸다.

 

지구에서 유일하게 남해안에서만 자생하며 항균효과가 뛰어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나무가 있다. 한국의 고유 식물자원인 '황칠나무'다. 황금색 수액이 나와 황칠나무, Dendro panax morbifera로 불리며 원래 이름은 인삼나무다. 황칠의 특성에는 피부재생 효과, 항여드름균 효능으로 트러블 스킨 개선 등이 있다. 특히 황칠의 B16F1 melanoma 세포에서 미백활성도를 측정한 결과 미백제로 알려진 알부틴(albutin)보다 더 우수한 멜라닌 합성 저해 활성도를 보였다. 이같은 특징으로 황칠 성분이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

 

 

휴림황칠은 황칠나무를 활용해 여드름, 아토피 제품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며 사람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는다는 '차즈미' 브랜드로 피부 트러블 완화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휴림황칠은 이번 K-뷰티 박람회에서 제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알리는 기회를 만들었다. 휴림황칠의 제품은 태국,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6개 국가에 수출되지만 국내 소비자들과는 만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차즈미 아토 밤’, ‘차즈미 클린 에이씨 세럼’등 대한피부과학연구소에서 소양감 완화에 도움을 주며 안전하다는 결과를 받은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며 고객들과 만났다.

 

 

아토피에는 편백 추출물이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황칠 추출물은 편백 추출물보다 뛰어난 소양감 완화효과를 자랑한다. 접촉성 피부염의 원인물질인 Interleukin-6 분비량을 56% 저해하는 높은 활성을 나타내는 덕이다. 휴림황칠의 제품은 대한피부과학연구소에 의뢰해 아토피에 중요한 보습, 소양감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받았다. 또 대한피부과학연구소의 '24시간 피부 첩포를 통한 일차 자극 평가시험'에서는 피부에 자극이 없는 ‘무자극 물질’ 판단을 받았을 만큼 아토피 가려움 완화에 도움이 된다.

 

황칠의 여드름, 미백에 작용하는 효과

 

 

휴림황칠의 트러블 피부 개선 제품은 붉은기 개선 효능이 있다는 임상 시험 결과를 받았다. 대한피부과학연구소의 '즉각적 피부 붉은기 개선 효능 평가시험' 결과에 따르면 ‘차즈미 클린 에이씨 세럼’은 피부 붉은기가 감소하여 즉각적 피부 붉은기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또 사용중 특별한 이상반응이 관찰되지 않아 안전한 원료로 사료된다고 확인됐다.

 

황칠의 항염, 피부재생에 작용하는 효과

 

 

휴림황칠의 제품은 일산화질소 생성을 저해해 피부 재생을 돕는다. 염증을 줄이는 효능을 가졌다고 널리 알려져 있는 병풀추출물(마데카소사이드)와 항염증 활성을 비교한 연구에서 황칠잎 추출물 10µg/ml이 병풀추출물 100µg/ml 보다 더 높은 활성을 보여줬다는 자체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휴림황칠 제품에서는 PGE2의 저해활성도 측정됐다. 황칠잎에서 50µg/ml 이상의 농도에서 높은 저해활성이 확인됐다. 이는 100µg/ml의 농도에서 12.3%의 저해활성을 나타낸 병풀추출물보다 높은 수치다.

 

HaCaT을 통한 피부 세포 재생 활성

 

 

HaCaT을 통해 피부 세포 재생이 활성되는 것도 확인됐다. 휴림황칠 자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병풀 추출물은 피부세포를 통한 피부세포 증식 활성 실험에서 재생효능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황칠나무 가지추출물에서는 유의적인 세포 증식이 확인됐다. 휴림황칠 제품을 꾸준히 사용할 경우 피부재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휴림황칠 조창수 대표는 “피부 트러블은 피부 문제 뿐 아니라 일상적인 스트레스도 주기에 화장품 소비자들의 활력 있는 생활을 돕기 위해 효과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또 “한국에서 유일하게 자생하는 황칠나무가 코스메틱 산업 뿐 아니라 임업인들에게도 힘이 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제품을 만드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휴림황칠은 황칠나무 추출물의 우수한 항염증, 항균과 피부 재생효과 등을 이용해 여드름, 아토피 개선 화장품 등 트러블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되는 천연화장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유통과 해외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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