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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포트] 코티, 2020년까지 전문뷰티 사업 일부 매각

피에흐 루비스 CEO "화장품 사업 전념, 회사 경영안정, 성장 발판 마련" 밝혀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코티(Coty)가 화장품, 향수, 스킨케어 사업에 중점을 두기 위해 전략적인 검토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전문 뷰티 부문의 매각의사를 발표했다.

 

코티는 자사 웰라, 클레이롤, 네일 폴리쉬의 유명 브랜드 OPI사업부의 판매를 추진한다고 발표하면서 회사 주식이 15%대가 상승했다. 코티는 전문 뷰티 부문 매각을 오는 2020년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Good Hair Day(GHD)의 브라질 영업권을 매각할 예정이다.

 

 

코티의 피에흐 루비스(Pierre Laubies) CEO는 “전문 뷰티 브랜드 일부 매각은 시대의 변화에 따른 우리 회사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코티를 보다 집중적이고 민첩한 회사로 재배치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하고 "대차대조표를 확대하며 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은 지역에 대한 투자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브랜드 매각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코티는 부채를 정리하고 이익을 창출해 주주들에게 이익금을 지급할 수 있는 사업 형태를 마련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5년 피앤지(P&G)의 뷰티사업부 통합과 지난해 공급망 문제로 인해 뷰티 업계의 큰 영향력 있는 코티는 그동안 실패한 결과를 보여 줬다. 이번 매각 발표는 이러한 사세의 현상에 따라 대주주 JAB의 회사 안정과 성장을 위한 노력의 시도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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