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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전세계 소비자 58% 프리미엄은 '검증된 효과'로 인식한다

유로모니터, '2019 뷰티 서베이' K-뷰티 인지도 26.8% 1위, J-뷰티 21.9%, C-뷰티 11.6% 조사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2019 뷰티 서베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유로모니터는 이번 조사에서 디지털 소비자, 프리미엄 제품을 포함한 소비자들의 새로운 뷰티 소비 습관과 인식에 대해 중요하게 다뤘다. 온라인으로 뷰티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60%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품 정보나 뷰티 팁, 최신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온라인으로 뷰티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생태계도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프리미엄 제품은 고가 브랜드라는 소비자 인식도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58%의 소비자들은 검증된 효과가 나타나는 제품을 프리미엄으로 인지한다. 이 외 천연과 프리미엄 성분, 프리미엄 브랜드, 과학적 성분배합을 프리미엄의 특성으로 연관 짓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인별 맞춤형 제품을 프리미엄으로 인지하는 소비자는 15% 미만인 것으로 조사했다.

 

 2019 유로모니터 뷰티 서베이 조사 결과 (조사인원 : 20,248명, 중복응답 가능)

 

 

유로모니터에서 뷰티 서베이가 시행된 이래 처음으로 K-뷰티에 대한 인식 조사도 시행했다. 홍희정 유로모니터 코리아 뷰티패션 부문 수석연구원은 “특정 국가를 포함한 뷰티 트렌드 용어를 조사한 결과, K-뷰티 26.8%, J-뷰티 21.9%, C-뷰티 11.6%로 K-뷰티의 인지도가 1위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홍희정 수석 연구원은 이어 “순위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소비자들이 어떠한 K-뷰티의 특성에 반응하는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사에 의하면 K-뷰티의 주요 특성으로 떠오르는 점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국가별 뷰티 문화나 습관이 53.4%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전 세계적인 뷰티 컨셉이 36.0%, 혁신적인 제품 포맷 컨셉이 35.3%로 각각 2, 3위를 이어갔다.

 

J-뷰티에 대한 특성 조사에서 1위로 국가별 뷰티 문화나 습관(52.4%)이 꼽혔지만, 2위는 혁신적인 기술(32.2%)이다. 3위로는 전 세계적인 뷰티컨셉(31.6%)이 꼽혔다. C-뷰티 역시 한국과 같은 특성들이 각각46.4%, 32.8%로 1, 2위로 꼽혔지만, 새로운 원료성분들이 3위(30.0%)를 차지했다.

 

유로모니터 뷰티 서베이는 전세계 20개 국가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69세 이하 연령대를 대상으로 각 국가당 최소 1,000명에서 최대 20,000여 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실됐다. 모든 응답은 중복 대답이 가능하다. 조사는 2019년 6월에서 7월까지 한 달간 실시했으며 인당 평균 30분 이내로 각 국가의 모국어로 진행했다. 응답자는 남자가 30%, 여자가 7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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